본문 바로가기
취미/국내 여행

충남 아산시) 서울 근교 당일치기 드라이브 여행지 '현충사'

by 와이프 2022. 5. 17.
728x90
반응형

현충사는 아산 시민뿐만 아니라 근교에서는 유명한 곳입니다.
서울에서도 1시간 반 정도면 올 수 있는 곳이라 당일치기 여행이나 드라이브 오기에 좋은 곳이죠.
계절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 자주 와도 질리지 않아요!
특히 주차 부터 입장까지... 전부 무료인 현충사를 소개하겠습니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

★주차 : 무료

★입장료 : 무료

★방문일 : 22년 5월 15일

 

 

<주차장>
무료 주차장이 엄청나게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


<입장료>
입장료가 없어진 지 꽤 오래된 것 같네요.
이렇게 관리 잘된 곳이 무료입장이라뇨..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세요^^


입구로 들어오면 이렇게 끝도 안 보이는 내부가 펼쳐집니다!
아산 시민뿐만 아니라 근교에서도 공원처럼 편안하게 오는 곳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초입에 이순신 기념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처럼 이순신 장군님과 관련된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장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역사를 둘러보며 잊고 있던 감사함을 느껴보았습니다.


특히 전시장 안에는 4D 영상관이 있는데 어린이들은 꼭 꼭 방문해야 합니다!
어린이들 못지않게 어른인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명량해전에 관한 10분 정도의 애니메이션 영상인데, 입체 안경을 쓰고 봅니다.
영상에 맞추어 의자도 흔들리고 바람도 나옵니다^^;
영상 끝나고 어르신들께서는 박수를 치시더라구요.

 

자리가 금방 차니 아래 영상 시간표를 참고하시어 시작하기 10분 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시장에서 나오면 이렇게 담쟁이넝쿨이 자라기 시작한 감각적인 곳도 나옵니다.
인물 사진 찍기 예쁠 것 같았어요~


<충무문>
전시장에서 나와 안쪽으로 걷다 보면 충무문으로 들어갑니다.
충무문을 지나 안쪽으로 걸어가면 현충사와 고택이 나옵니다.


현충사 가는 길에는 화장실도 많고 모유수유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충무문을 지나 현충사로 가는 길입니다.
연못에 아주 큰 잉어들도 사네요^^


아주 큰 공원처럼 길도 잘 되어있고, 꽃과 나무가 많아요.
유모차나 휠체어 끌기에도 괜찮아서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500년 이상된 은행나무가 쌍으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이순신 장군을 뵈었을 것 같네요^^
두 그루 모두 암나무이고 여전히 매년 은행이 열린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은행 냄새가 어마어마하겠죠?


<고택>
은행나무를 지나니 고택이 나옵니다.
이순신 장군과 그의 종손들이 1960년대까지 살았다고 하네요.
마당까지 들어가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임연재 작가의 일로동행(一路同行)이라는 전시였습니다.


대청마루에 있는 창과 그 뒤로 보이는 꽃과 풀이 그림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현충사에 자주 왔지만 이렇게 전시까지 하는지 몰랐네요^^;


고택에서 그림 전시도 보고 이제 현충사로 향했습니다.


<현충사>
가장 전망이 좋고 높은 곳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입구에 향을 피우고 묵념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더라구요.

내부에는 이순신 장군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님 시점에서 바라본 아산 전경이구요.


<산책로>
현충사에서 내려와 오른쪽으로 길이 나있습니다.
등산까지는 아니지만 평지보다는 가파른 산책로가 있습니다.
인적이 훨씬 드물어 한산한 매력이 있습니다.
동네 주민분들로 보이는 분들이 운동을 하시더라구요.


산책로를 지나오니 유명한 문구가 있네요.
'필사즉생, 필생즉사'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아산서각회에서 봄, 가을에 충무공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다른 문구들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아산시에서 충무공 관련 행사를 많이 하고 있네요^^


현충사에서 내려오다 보니 어느덧 한 바퀴를 돌아 충무문으로 왔습니다.

잘 정리된 공원이면서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는 곳이기도 한 현충사 방문기였습니다.

 

 

현충사와 함께 가까이는 은행나무길-곡교천-신정호, 10km 정도 떨어진 피나클랜드-공세리 성당까지 함께 당일 여행으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아산 여행할 때 필수로 들려야 하는 방문지로 추천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