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제연폭포] 제주 중문 가볼 만한 곳 - 코스, 주차, 관람 요금, 할인 정보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꼽는 천제연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천제연 구역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제1 폭포와 제2 폭포, 제3 폭포, 선임교 등 1시간 정도 산책을 하며 소소하게 볼 것들이 많습니다.😊
경치가 좋아 옛날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에매랄드빛 물과 푸른 나무들, 독특한 암반들까지 볼 것 많은 제주 중문 천제연 폭포 관람 후기를 남깁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10
▶이용 요금 : 성인 2,500원 / 어린이, 청소년, 군경 1,350원
▶주차 : 무료 주차장
주차 및 관람료
천제연 폭포는 중문 먹거리 골목에서 가까워요.
3월 말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무료로 개방한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중문마을 10경 중 천제연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천제연은 돌계단이나 나무계단이 많으니 보행이 어렵거나 유모차가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해요.
25세 이상 성인은 2,500원, 7세부터 24세까지 1,350원, 군인 1,350원으로 대체로 저렴한 편입니다.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제주도민 등 무료입장 대상자가 많으니 해당하는 분들은 신분증을 챙겨 주세요.😉
폭포 관람
이제 짐과 겉옷을 무료 물품 보관함에 맡기고 출발해 봅니다.
가야 할 곳이 쉽게 표기되어 있어서 길을 헤매지 않아요.
제1 폭포
가는 길이 제법 험한 편이라 날씨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은 어려워 보였어요.😂
도착한 제1 폭포는 신비로운 분위기였어요.
에메랄드빛의 물이 꼭 선녀의 목욕탕 같답니다.🙊
하천이 범람할 때만 폭포가 형성되고 평소에는 연못과 같아요.
잔잔한 연못에서 물장구를 치는 오리가 귀여웠어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영롱함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2 폭포
제2 폭포 역시 짧지만 가파른 계단이 있으니 보행에 조심해야 해요.
2 폭포는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집니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어디서부터 왔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제3 폭포
그나마 가장 거리가 길었던 3 폭포 가는 길입니다.
절벽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제3 폭포는 거리감이 멀어서인지 더 아담해 보였어요.
폭포 주변으로는 상록수가 많았고,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정겨웠습니다.🐦
선임교
선임교는 옥황상제를 모시던 칠선녀가 옥피리를 불며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고 하는 전설이 있는 아치형의 다리랍니다.
제법 가파른 다리를 따라 길을 건너 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제주 바다와 푸른 나무가 멋졌어요.
오복천 조각상
거북, 돼지, 용, 원앙, 잉어의 다섯 가지 동물상 앞에서 동전을 던져 복주머니에 들어가면 그 복을 받게 된다고 해요.🍀
조각상의 복주머니 주변으로 각국의 많은 동전들이 있었어요!
천제루
2층 누각인 천제루에 오르면 한라산과 천제연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고 해요.
누각에 선녀들이 목욕하는 그림이 많았는데, 천제연 폭포는 선녀들이 내려왔을 만큼 아름답다는 의미 아닐까 싶어요.
짧게는 3~40분, 길고 천천히는 1시간 정도 관람하기 좋았던 천제연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는 또 다른 매력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중문 가볼 만한 곳으로 시간을 내어 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