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동 낙지 맛집 강쇠낙지마을에 다녀왔습니다.
힘이 빠진 소에게도 낙지를 먹으면 기운을 차릴 정도의 자연 강장제인 낙지는 타우린이 많은 식재료로 유명하죠.
그런 귀한 낙지가 접시 가득 나오는 강쇠낙지마을은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낙지볶음을 많이 먹으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낙지볶음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은 대체로 매운 걸 좋아하는지 거의 다 매운맛을 주문하더라고요.
불닭볶음면보다도 매운, 스트레스를 날려줄 처인구 대표 매운 음식으로 손꼽는 낙지볶음!
강쇠낙지마을을 소개합니다.😊😋
(강쇠낙지마을에는 매운맛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고, 순한 메뉴도 많습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314
▶전화번호 : 031-321-0229
▶영업시간 : 11:3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화요일 휴무
▶주차 : 매장 앞 주차장
매장 소개
강쇠낙지마을은 남동사거리 근처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데, 근처에 있지 않으면 대중교통으로 가기보다는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게 편하겠더라고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면 되는데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협소한 편입니다.
외관에서 왠지 동네 맛집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것 같습니다.
매운 낙지볶음을 먹을 생각에 벌써 군침이 도네요.😝😵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 낙지가 보여요.
매장 안에 있는 원산지를 보니 중국산 낙지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에 국내산 낙지는 사용하기 어렵겠다 싶었어요.
매장 안에 테이블이 꽤 여러 개 있고, 낙지볶음을 드시는 직장인들도 있고 어르신들은 갈낙탕을 한 뚝배기씩 드시고 있더라고요.
동네 어르신들과 직장인들 많은 곳은 현지인 맛집인 거 아시죠?😆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냉장고가 있어요.
매운 음식 먹을 때 콩나물 무침은 영혼의 동반자인데...
콩나물이 셀프바에 있어서 벌써 행복합니다.😊😊
입구에는 커피 자판기가 있어요.
여름에는 얼음도 있어서 아이스로 마시는 것도 가능해요.
식사 후 커피 한잔 들고 가기 딱 좋죠!☕☕
여기저기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멘트가 많은데요.
강쇠낙지마을의 밥은 그냥 밥이 아닌 흑마늘 엑기스를 넣은 흑마늘밥이라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밥에서 흑마늘 맛이 나는 건 아닙니다.
강쇠낙지마을 대표 메뉴 두 가지!!
불향낙지보쌈과 낙지볶음 맛있게 먹는 방법도 걸려있어요.😉😄
메뉴 및 가격
강쇠낙지마을은 낙지 전문점인 만큼 낙지 요리만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낙지볶음과 불향낙지보쌈이죠.
그 밖에 산 낙지회, 산낙지볶음, 산낙지연포탕, 산낙지 철판, 산 낙지전골 등이 있습니다.
식사 메뉴로 적당한 낙지볶음은 1인 12,000원인데 맛과 구성에 비해 저렴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
낙지볶음, 매운맛 (12,000원*2인)
기본 반찬은 낙지볶음과 완전 찰떡 궁합인 것들로만 나옵니다.
낙지 볶음과 비벼먹을 수 있는 소면, 매운 음식과 어울리는 콩나물 무침, 맨김, 양파 절임입니다.
매운맛을 달래주는 동치미도 한 대접 나왔어요.
이 동치미는 셀프바에 없고 직원분께 요청을 하시면 더 가져다주신답니다.
계란찜과 함께 메인 메뉴인 낙지볶음이 나왔어요!!
사장님께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흑마늘밥!
비벼 먹기 좋게 큰 대접에 나옵니다.
테이블에 낙지볶음과 불향 낙지볶음 맛있게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올려져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주변에 잘생긴 훈남과 섹시한 여성이 있어도 평정심을 갖고 먹는 데에 집중을 해야 한다네요.😅😊
낙지 볶음 2인인데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서울에서 낙지 볶음 먹으면 야채만 한가득이고 낙지는 별로 집어먹을 게 없었는데...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 낙지가 많아요.👍👍
먹기 전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었어요.
1인당 한 덩이씩 나오는 소면!!
사장님의 꿀팁은 소면을 나중에 비벼 먹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소면에 국물이 스며들도록 미리 비벼둡니다.😋
콩나물을 넉넉하게 넣고 밥과 함께 슥슥 비벼보아요.
화면에서 매운맛이 보이는 듯합니다.
맨김에 싸 먹으면 감칠맛이 더 나는 것 같아요.
오동통한 낙지를 얹어서 한입씩 싸 먹어봅니다.😵😆😝
강쇠낙지마을의 매운맛은 불닭볶음면보다 더 맵거든요...
중간중간 계란찜과 동치미로 희석을 시켜주어야 해요..
계란찜은 찜과 국의 사이 느낌이 들 정도로 국물이 많은 편이라 매울 때 국물도 함께 떠먹기 좋아요.😉😊
미리 비벼놓은 소면!!
나중에 비비는 것보다 처음부터 비벼 놓으니 소스가 맛있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먹고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매운 음식 전문점은 아니지만, 어느새 저에겐 매운음식 먹으러 가는 곳으로 인식된 강쇠낙지마을!
보양도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는 한 끼로 정말 만족스러운 식당입니다.
처인구에서 매운 음식 찾으시거나 낙지볶음 드리서 가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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