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옥] 용산역/신용산역 아이 음식이 서비스인 한국적인 쌀국수 맛집

서울 용산역/신용산역 근처 쌀국수와 샤브샤브가 맛있기로 소문난 미미옥에 다녀왔어요.
미미옥은 최근 줄 서는 식당 13회에 나와 더욱 인기가 많아져 평일 이른 점심시간부터 웨이팅을 설 정도입니다.😮

특유의 한옥 감성의 식당 외관도 멋지고, 담백하고 정갈한 음식의 맛과 정성도 마음에 들어요.
36개월 미만 아기에게 순한 맛의 아기 쌀국수를 제공한다는 인심이 감동스러웠고요.😊

용산 국물맛이 끝내주는 쌀국수부터 바삭한 미나리 전까지 담백하고 맛있는 미미옥 신용산점 후기입니다.😉

미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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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27
▶전화번호 : 0507-1376-081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 : 근처 공영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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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미미옥은 신용산역과 용산역 두 곳에서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저 멀리서도 한옥의 외관으로 눈에 띕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용산 아이파크몰, 에피소드 용산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미미옥 외관

왠지 전주한옥마을에 있을법한 매장의 분위기가 신선했어요.
평일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으로 자리가 꽉 차서 웨이팅을 했습니다.😂

미미옥 신용산점

웨이팅을 하는 동안 식당을 둘러보니 천천히 가는 우체통이 있어요.
내부에는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나름 더위를 피할 수 있었어요.

미미옥 신용산점

샤브샤브로 더 유명하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단품 메뉴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용산 미미옥 내부

매장 안에서 보이는 서까래도 멋스럽더라고요.🙊

신용산 미미옥

단순히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지와 생산자까지 게시를 해주시니 더 믿음이 갑니다.👍

미미옥 생산지 표시

드디어 배정 받은 자리!
직원분께서 인원에 맞게 세팅까지 해주시고 자리를 안내해 주셨습니다.

미미옥 자리

 

 

메뉴와 가격 

미미옥이 착한 식당이라고 생각한 이유!
36개월 미만 아이에게는 청양고추와 생강이 들어가지 않은 순한 맛의 아기 쌀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대요.😮

미미옥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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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옥의 세트 메뉴와 2인 기준의 샤브샤브 메뉴입니다.
3인이 와서 세트 메뉴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샤브샤브 메뉴

단품 메뉴로는 아롱사태 쌀국수와 꼬막 비빔 쌀국수가 있어서 짧은 시간의 점심 식사로 좋을 것 같습니다.
곁들임 메뉴로 식탁을 풍성하게 채울 수 있겠어요.

쌀국수와 곁들임 메뉴

 

 

주문한 메뉴 

미미옥 막걸리 (13,900원)

냉장고 속 화려한 전통주들을 보니 참기 힘들어 주문한 미미옥 막걸리!
도수가 11%로 높은 편이었지만 부드럽고 진한 맛이 좋았습니다.😉

미미옥 막걸리

아롱사태 쌀국수 (12,700원)

쌀국수 하면 고수가 올라가는데 한국식으로 방아잎을 올렸고, 숙주 대신 메밀순이 들어가요.
면은 우리나라 쌀로 만들었다고 해요.

미미옥 쌀국수

향부터 베트남이나 태국 쌀국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쌀국수를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느낌이 들어요.😆

쌀국수

고기 고명도 넉넉했고 국물이 담백해서 부담이 없었어요.
저는 면보다 국물을 더 좋아해서 국물 위주로 먹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주전자로 육수를 더 주시고 가셨답니다.
미미옥은 이런 예상치 못한 소소한 인심으로 감동을 주는 식당이지요.😂

맛있는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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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싹 한돈 미나리전 (17,500원)

미나리와 돼지고기를 튀기듯이 부쳐낸 미나리전은 비주얼부터 독특해요!

바싹 한돈 미나리전

미나리전 위에 올라간 것이 메밀싹이라고 해요.
메밀싹 무침과 함께 먹으니 따로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느끼하지 않고 식감까지 최고였어요!👍

메밀싹과 함께 먹는 미나리전

샤브샤브를 먹지 않아도 쌀국수와 곁들임 메뉴로 풍성한 점심이 되었습니다.😋

미미옥 점심

재미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했는데, 이름에 '미' 또는 '옥'이 들어가 있으면 10%를 할인해 준대요.

미미옥 할인

미미옥은 재료도 좋았고 넉넉한 마음씨도 좋은 따뜻한 식당이었습니다.

기분 좋고 건강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용산 맛집 미미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