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체험한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강화도를 선택했고, 전등사 근처 산나물과 손두부 등 밑반찬이 다양하게 맛있는 부산식당에 다녀왔어요.😊
부산식당은 2대째 이어진 어머니 손맛이 담긴 노포 맛집으로 오랜 세월만큼이나 음식에 정성과 맛이 가득합니다.
강화도에서 난 순무와 산나물을 이용해 밑반찬을 준비해 소박하면서도 깊은 할머니 밥상 느낌의 한 상차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맛집으로 시골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부산식당 더덕정식과 감자전 후기를 남깁니다.😆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77번 길 7-31
▶전화번호 : 0507-1472-0532
▶영업시간 : 월-토 10:00 - 20:00, 일 9:00 - 20:00
▶주차 : 전등사 동문주차장 주차비 3,000원 지원
매장 소개
강화도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전등사 근처 부산식당입니다.
1대 할머님은 90이 넘은 연세이고, 지금은 2대 자녀분께서 운영하고 계셔서 무려 50년이 넘은 노포 식당입니다.
식당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주차비 3,000원을 식당 사장님께서 현금으로 주셔서 식사 후 주차비를 지불하면 됩니다.
식당 옆쪽으로는 전등사와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식사 후 바로 올라가기 좋습니다.
전등사 방문 주차비를 아끼는 꿀팁이기도 하지요.😉
평일 오전에 오픈런을 했고, 점심시간이 되니 손님들이 제법 많이 오셨고 동네 분들도 식사를 하러 오는 것 같았어요.
배우 장광 님과 이성민 님의 사인이 걸려 있네요.🙊
메뉴 및 가격
메뉴는 전골, 탕, 정식부터 비빔밥이나 백반과 같은 식사류, 각종 무침이나 전 등 토속 음식이 가득합니다.
왠지 막걸리나 동동주가 생각나는 메뉴들이 많아요.😊
주문한 메뉴
물은 생수로 세팅해 주시는데 강화도 여행 중이라고 말씀드리니 강화 여행 팸플릿을 주시는 친절한 사장님이십니다.
막걸리 (5,000원)
강화도 지역 막걸리인 고향 막걸리인데 탄산감이 적은 담백한 맛으로 음식들과 잘 어울렸어요.
사장님께서 음식 나오기 전 함께 먹으라며 강화산 딸기까지 내어 주셨어요.💕
감자전 (15,000원)
감자전을 주문하니 식당 쪽에서 강판에 감자를 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믹서에 간 감자가 아니고 강판에 직접 간 진짜 고향 감자전이 아닐까 싶어요.
감자전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고 신선한 감자 맛이 느껴져서 막걸리 안주로 딱 좋았어요.👍
사장님께서 강화도산 산나물이라며 무치기 전 보여주셨어요.
이런 재료는 도시에서 구경도 힘들죠.😮
신선한 산나물을 바로 무쳐다 주시니 향긋한 맛이 더 잘 느껴져요.
반찬을 하나씩 내어 주시는데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 부침도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반찬만 먹어도 알찬 식당이 아닌가 싶어요.
집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는 재료도 큼지막한 것이 할머니댁에서 먹었던 그 맛입니다.
더덕정식 (2인, 48,000원)
밑반찬을 하나씩 놓다 보니 어느새 한 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강화도 순무로 만든 김치, 각종 나물, 게장까지 인심 가득한 밑반찬들이네요.
매콤한 양념 베이스에 꽃느타리버섯과 황금버섯, 산나물까지 올라간 더덕은 자리에서 직접 구워 먹어요.😁
사장님께서 더덕을 굽기 전 생으로 먹어 보라고 알려주셨어요.
관광지에서 먹는 얇은 더덕이 아닌 두툼한 더덕으로 향이 좋아 생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더덕구이는 양념이 타지 않게 약한 불에 굽는 것이 포인트!
원산지 표시를 보니 강원도 더덕을 사용하시던데 국산 더덕이라 역시 향과 신선함이 남달라요.
매콤한 양념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어요.😄
더덕구이에 함께 올라간 산나물과 버섯에도 양념이 맛있게 배어 있어 밥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어요.
부산식당에서는 강화도 쌀을 사용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밥도 맛있어요.
반찬으로 나온 산나물도 몽땅 올려서 더덕과 함께 먹으니 향긋함이 배로 됩니다.
정식으로 푸짐한 한상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후에는 전등사에 들러 정취를 느끼며 산책을 하거나 공양을 드리고 가기 좋아요!
서울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로 교외에 나가 바람도 쐬고 손맛 가득한 토속 음식 먹기 좋은 강화도 부산식당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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