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혼자 밥을 먹기 위해 지하 1층 식당가에 있는 선향정 샤브샤브에 다녀왔습니다.
선향정 샤브샤브는 1인 1냄비의 샤브샤브와 함께 칼국수, 죽까지 코스로 먹을 수 있어 혼밥하시는 분들께 최고의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인 1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따끈한 육수에 먹는 샤브샤브는 가성비가 좋은 한 끼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백화점에서 자주 사 먹는 메뉴 중 하나인데 일행이 있어도 1인 1냄비라서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하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 먹기에도 좋지요.😋
갤러리아 백화점 식품관 혼자 샤브샤브 먹기 좋은 식당 선향정 샤브샤브를 소개합니다.😊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227 갤러리아 센터시티 지하 1층
▶영업시간 : 10:30 - 20:30, 월요일 휴무
▶주차 : 백화점 주차장 무료 이용
매장 소개
선향정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은 백화점 지하 1층 식당가에 있는 각자의 냄비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천안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용 유무에 상관없이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하게 쇼핑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어요.
저는 식사 시간을 피해 오후 2시 정도에 방문했더니 빈자리가 많아서 더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메인 메뉴는 소고기 야채 샤브 한 가지이고 얼큰 육수와 맑은 육수 중 한 가지만 선택하면 됩니다.
푸드코트에서 먹을 수 있는 쫄면 정식과 쫄면, 비빔만두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앉아서 먹다 보니 생각보다 샤브샤브를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문한 음식
소고기 야채 샤브 (맑은 국물, 12,000원)
주문을 하고는 바로 채소가 가득 든 냄비를 인덕션에 먼저 올려 주십니다.
생각보다 채소의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육수가 끓는 동안 김치와 단무지 반찬, 칼국수 면, 죽이 될 밥과 계란, 소고기가 차례로 나왔습니다.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생각보다 두께가 두툼했고 지방의 양이 적어서 좋았어요.
불을 세게 트니 육수가 금세 끓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숙주와 알배추의 양이 많아서 좋았고, 심심한 듯 담백한 국물의 맛도 마음에 들었어요.
육수가 끓고 있으니 소고기를 넣으며 샤브샤브를 해 먹어요.
넉넉한 양의 채소와 함께 먹는 소고기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혼자 먹기 어려운 메뉴 중 하나인 샤브샤브를 혼자 먹을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채소와 고기를 어느 정도 건져 먹고는 칼국수 면을 넣어 한 번 더 끓여 줍니다.
칼국수 면에 간이 제법 되어 있어서 국물의 양을 많이 남기는 게 좋습니다.
칼국수도 모두 건지고 국물에 밥을 넣어 줍니다.
직원분께서 볶음밥이 아니고 죽 스타일이라 국물을 넉넉하게 남겨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함께 나온 계란도 그릇에 잘 풀어서 냄비에 얹어 함께 끓여 줍니다.
국물을 많이 남겼다고 생각했는데도 완성하고 나니 죽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보다 죽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다른 재료들을 추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아서 칼국수와 죽은 남기게 되더라고요.
신선한 채소들이 많아서 만족스러웠고, 추운 겨울에 따끈한 샤브샤브를 혼자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쇼핑 중 배가 고프신 분들께 선향정 샤브샤브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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