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릇] 마곡/발산 한식 오마카세 디너 62,000원 10 가지 코스 후기

서울 강서구 마곡역과 발산역 근처 한식 오마카세, 한식 파인다이닝 소릇에 다녀왔습니다.😊

 

소릇은 점심 32,000원, 저녁 62,000원의 가격으로 저렴하지 않은 듯 하지만 코스 별 퀄리티와 구성을 보면 재방문해야지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식당입니다.

양식이나 일식 못지않게 한식으로도 충분히 고급스럽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특히 저녁은 전통주와 함께 무려 10 가지 코스 요리를 만날 수 있어요.

발산역 근처 귀한 손님 대접하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소릇 디너 후기를 남깁니다.😋

소릇 맞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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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227 마곡센트럴타워1차 2층
▶전화번호 : 0507-1308-4744
▶영업시간 : 11:30 - 22:00, 14:00 - 16:3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주차 : 지하 주차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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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소릇은 서울 강서구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요.

자차를 이용했다면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고,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한 위치에 있어요.

소릇 가는 길

 

 

소릇에 처음 방문하고 느낀 건 고급스러우면서도 정감 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사장님 한 분께서 요리하는 곳이라 서빙하기 좋은 구조였어요.

소릇 내부

 

 

소릇의 인테리어는 구석구석 자세히 볼수록 예쁘답니다.

식사를 하기 전부터 귀한 대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마곡 소릇

 

 

메뉴와 가격 

저희는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고, 10가지 코스 기준 62,000원입니다.

하루 전에라도 미리 예약을 해야만 하고 당일 방문은 어려워요.

소릇 디너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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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릇은 한식 파인다이닝 답게 우리 전통주와 잘 어울립니다.

지역 별 소주가 소개되어 있고, 가격대도 합리적입니다.

전통 소주

 

 

청주와 숙성주도 있어요.

술 주문이 필수는 아니지만, 다른 식당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전통주인 만큼 소릇에서 주문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장님께 여쭈어 추천을 받아도 좋아요.

청주와 숙성주

 

 

주문한 음식 

제주 동백 (18,000원)

상큼하고 달콤해서 알코올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 14도의 제주 동백을 주문했습니다.

원하는 잔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제주동백

 

 

맞이음식차림

시계 순서로 감태김밥, 오뎅튀김, 동그랑땡, 한우육회타르타르, 멘보샤입니다.

여러 가지 콩이 올라간 소반에 예쁘게 담긴 요리를 눈으로 먼저 감상해요.

음식 하나하나 눈이 땡그래질 정도로 맛있습니다.

맞이음식차림

 

 

샐러드

닭가슴살 위로 오이, 돌나물,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냉채소스로 맛을 낸 샐러드입니다.

입맛을 돋우는 상큼함이 매력적이었어요.

샐러드

 

 

수육

소고기 아롱사태와 함께 쌈채소, 쌈무, 명이나물, 궁채, 갈치속젓, 홍게장, 고추냉이를 한 판에 올린 수육 요리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소고기 수육과 함께 다양한 조합으로 싸 먹는 쌈이 맛있습니다.😋

수육

 

 

만두

파인다이닝에서 웬 만두인가 싶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만두가 아니더라고요.

닭다리 껍질 안에 만두소를 넣어 닭봉 모양으로 구운 독특한 만두에 느끼함을 잡아줄 김치아이올리를 소스로 곁들인 요리입니다.

닭고기의 바삭한 식감과 만두소, 처음 맛보는 김치아이올리의 조합이 매력적입니다.

만두

 

 

맥적

소고기, 닭고기에 이어 돼지고기는 갈매기살에 특제 소스를 이용해 숯불에 구운 맥적입니다.

사이드로 나온 참나물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사장님께 밥을 요청하셔서 밥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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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뚝배기

고기 코스 중간에 해물을 재료로 한 국물 요리가 나옵니다.

키조개, 관자, 낙지,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에서는 밥 생각이 나서 밥을 조금 요청드렸습니다.

즉석에서 해물을 볶아 끓여낸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소릇 해물탕

 

 

떡갈비

한식에서 빠지면 아쉬운 떡갈비는 함박 스테이크의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달큼하고 짭짤한 소스와 고기는 밥반찬으로 잘 어울렸어요.

떡갈비

 

 

구이

투뿔 등급의 한우 부챗살과 함께 양파튀김이 올라간 소고기 구이입니다.

이쯤 되니 소릇은 가성비 맛집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퀄리티에 놀라기 시작했어요.

투뿔 한우구이라니 맛없기 힘든 재료인데 소스와 양파튀김과 함께 먹으니 새롭게 맛있는 맛입니다.

한우 부채살 구이

 

 

김밥

예상과는 다르게 가장 맛있었던 김밥은 한우설깃살과 함께 참나물로 비빈 밥이 들어가 있어요.

한 입에 먹어야 맛있다고 추천해 준 김밥은 맛의 조합이 환상이었습니다.

김밥

 

 

다과

디저트로 딸기와 베리류가 올라간 아이스크림이었는데, 고급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디저트

 

 

소릇은 사장님께서 내어 주시는 음식과 설명에서 정성이 느껴졌고, 음식이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식사와 함께하는 우리 전통주가 잘 어울렸어요.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을 때 추천드리는 소릇 디너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