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포차거리에서 여수 밤바다 즐기기 (돌문어삼합)

전라남도 여수! 하면 떠오르는 여수 밤바다죠.😄
밤에 여수의 바닷가 근처를 산책하다 보면 여수 밤바다 노래를 틀어 놓고 다니는 분들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여수 밤바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낭만포차거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곳곳에 조명도 설치해서 볼거리도 있고 바로 옆이 하멜등대라 구경하며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포차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가성비만 좋은 게 아니라 음식의 질도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공영화장실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깔끔했고, 밤바다의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여수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인 돌문어삼합이 인상 깊었어요.
 
여수 여행을 하고 계신 어른이라면 꼭 들려야 할 여수 낭만포차거리를 소개합니다.😊😊

돌문어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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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남 여수시 하멜로 102
▶영업시간 : 매일 18:00 -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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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차거리 소개 

함께 간 일행이 여수의 돌문어삼합이 먹고 싶다며 저희를 여수 낭만포차거리로 인도했어요.
전에 남편과도 놀러 온 곳이라 반갑더라고요.
술을 못 마시는 남편과는 그냥 바다만 보았지만, 오늘은 술도 마시려고요.

여수낭만포차거리

 
 
근처에 주차를 해놓고 걷다 보니 포토존이 보입니다.
여수에서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났어요.😊

낭만포차거리

 
 
거북선대교 아래에는 포차들이 정말 많은데, 메뉴 구성은 비슷해 보였습니다.

여수 낭만포차거리

여수 낭만포차거리

 
 
많은 포차 중에서 손님이 가장 많은 곳이었던 낭만여장부라는 곳으로 선택했어요.
근처에 포차가 아닌 식당 매장도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손님이 많은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들어가 봅니다.

낭만여장부

 
 
들어가기 전 메뉴를 보니 거의 해산물이더라고요.
다른 메뉴들은 육지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한돈갓돌문어삼합은 돌산 돌문어와 여수 갓김치가 들어갔다고 해서 더 궁금해집니다.😋

낭만여장부 메뉴

 
 

메뉴와 가격 

여럿이 방문해서 먹기에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관광지라서 물가가 비쌀 줄 알았는데, 꽤 합리적이더라고요.
특히 소주 가격이 3,500원으로 저렴했는데 여수시에서 정했다고 해요.😊

낭만포차 메뉴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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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 

밑반찬은 미역초무침, 갓김치, 무말랭이로 간단하게 나왔어요.

낭만여장부 기본 반찬

 
 

셀프주먹밥 (3,000원)

메인 요리와 어울리는 탄수화물!
주먹밥 안에는 날치알, 김가루, 단무지가 들어있는 흔한 아는 맛의 주먹밥이었습니다.

셀프주먹밥

 
 

갓김치 생한돈 돌문어 삼합 (40,000원)

메뉴 이름만 보아도 식재료를 알 수 있을 것 같죠?😉
돌문어 한 마리와 가리비,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백목이버섯, 새송이버섯, 부추, 콩나물, 갓김치, 배추김치, 양파, 파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돌문어 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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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양념에 볶은 해산물과 야채들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철판에 볶고 졸여가면서 먹어서 더 맛있고, 포차의 감성과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돌문어 삼합

 
 
돌문어 한 마리를 통으로 넣어서 문어 양이 많았습니다.
역시 현지에서 파는 메뉴라 그런지 해산물이 가득하다고 생각했어요.👍👍

맛있는 돌문어 삼합

 
 
특이하게도 볶음 안에 갓김치와 배추김치가 들어가서 일반 해물볶음보다는 새콤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문어는 한 번 삶아서 사용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돌문어삼합

 
 
참이슬에서 나온 잔인지 모두 같은 잔을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갖고 싶어요... 여수 소주잔.....😂😂

여수 낭만이슬

 
 
포차에서 한잔 하고는 근처에 있는 하멜등대에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아요.
포토존이 많고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른 매력이 있는 동네더라고요.

하멜등대

 
분위기에 취하고, 맛있는 음식에 취하게 되는 여수 낭만포차거리!
 
즐거운 밤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수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꼭 여수 낭만포차거리에서 돌문어삼합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