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마을] 에버랜드 근처 용인 현지인이 추천하는 오리 고기, 곱창 전골 맛집

에버랜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용인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오리마을에 최근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업무상 용인에 자주 가는데 직원분들이 저를 안내하는 곳으로 오리고기 전문점인데 곱창전골도 맛있어요.😋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자리가 없을 때도 있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몸에 좋은 고기라는 오리고기를 로스와 주물럭으로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짓는 코스!😉 

에버랜드 근처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토속음식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오리마을 후기입니다.😊  

오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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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71번길 2 2층
▶전화번호 : 0507-1331-9210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30, 15:30 - 17:30 브레이크타임

▶주차 : 매장 앞 가능하나 협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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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포곡읍 전대리 에버랜드역 근처 현지 맛집 느낌이 나는 오리마을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는 가능하지만 협소한 편입니다.

오리마을 외관

밖에서 본 것보다 매장 안이 더 넓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오리마을 내부

오리고기라고 하면 왠지 좌식 테이블에서 먹을 것 같은데 입식 테이블이더라고요.😆

용인 오리마을

 

 

메뉴와 가격 

최근 들어 물가가 오르면서 가격을 조금씩 올렸더라고요.
오리백숙, 주물럭, 로스와 닭볶음탕, 소막창, 소곱창전골 등 왠지 헤비한 메뉴들이 주를 이룹니다.
오리와 닭은 국내산이지만 소막창과 소곱창은 호주산을 사용하고요.

오리마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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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식당에서 없으면 서운한 효능 이야기...
오리의 효능에 대한 설명이 게시되어 있어요.

오리고기의 효능

 

 

주문한 음식 

기본 반찬으로는 냉이무침, 볶음김치, 마늘장아찌, 깻잎장아찌, 오이무침, 땅콩볶음, 나중에 오리 위에 올릴 부추가 나옵니다.

밑반찬

묵직하게 돌로 된 불판이 세팅되는데, 불을 꺼도 고기의 온기가 오래 지속되고 나중에 볶음밥을 볶아도 맛있어요.

오리구이 불판

오리로스 (200g, 13,000원 * 2인)

달궈진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감자랑 떡을 올립니다.

오리로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부추를 모두 올려 숨이 죽도록 두지요.

오리로스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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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에 기본 밑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소금을 찍지 않아도 됩니다.
부추와 함께 먹는 오리고기도 맛있고, 오리기름에 익은 감자와 떡이 정말 맛있어요!😋

로리로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꿀팁!
먹다가 질리면 깻잎장아찌를 싸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리로스 맛있게 먹는 방법

오리주물럭 (200g, 15,000원 * 1인)

먹다가 다른 메뉴도 궁금해져서 혹시 주물럭 1인 추가주문 가능한지 여쭈어 보니 원래는 안 해주는데 바쁘지 않으시다며 해주셨어요.😆

오리주물럭

로스와 같은 방법으로 불판을 달구고 오리주물럭을 올려줍니다.

오리주물럭 1인분

양념이 약한 로스를 먹다가 빨갛게 양념된 주물럭을 구우니 맛있게 매콤한 향이 좋아요.

오리마을 주물럭

 

거의 다 익었을 때 부추를 올려주었어요.

오리주물럭

부추까지 익으니 비주얼도 좋고 건강함도 올라가는 듯해요.

부추 올라간 오리주물럭

개인적으로는 로스보다 주물럭이 더 맛있었어요!👍

오리마을 오리주물럭

볶음밥 (2,000원)

오리주물럭 후식 볶음밥 주문은 국룰!

볶음밥

사자님께서 자른 상추를 올리고 있던 고기를 잘라서 밥과 함께 볶아 주셨어요.

오리주물럭 볶음밥

다 볶아지면 마지막에 김가루를 뿌려주셔서 맛있게 탄수화물을 채웠어요!

맛있는 볶음밥

곱창전골 (대, 42,000원)

다른 날 재방문해서 곱창전골도 먹고 갔어요.

오리마을 곱창전골

오리 전문점에서 먹는 곱창전골이 맛있을까 싶지만...
오리고기보다 더 맛있는 반전이...! 역시 고수는 어떤 음식을 해도 다 맛있나 봐요.😉

소곱창전골

 

오리마을은 에버랜드와 가깝고 10시까지 영업을 하니 놀이공원에서 나와 들르기에도, 근교 드라이브를 하다 들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메뉴가 많아서 어떤 걸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니 여럿이 방문해서 다양한 요리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