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근처 맑은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가 매력적인 감자탕 맛집으로 유명한 일미집 2호점에 다녀왔습니다.
일미집은 체인이 여러 군데로 다른 지역에서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꽤 익숙했어요.😊
흔히 생각하는 감자탕의 비주얼은 들깨가루와 고춧가루가 가득 들어간 걸쭉한 국물과 넘치는 우거지가 떠오르지요.
반대로 일미집은 맑은 국물에 우거지가 없고 감자와 등뼈로만 냄비를 채운 감자탕이랍니다.😆
여러 방송에서 소개된 삼각지역과 남영역에서 가까운 문배동 감자탕 맛집 일미집 2호점을 소개합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백범로90길 38
▶전화번호 : 02-715-833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15:00 - 16:30 브레이크타임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매장 소개
삼각지역 근처 일미감자탕에 방문했더니 방송에 소개된 장면들이 잔뜩 소개되어 있어요.
식신로드, 수요미식회 등 메인 음식 프로그램에 방영된 적이 많아 보입니다.
평일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자리도 많고 쾌적합니다.
4인 자리가 대부분이었고 테이블에 버너와 뼈통이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메뉴와 가격
매장 한쪽에 메뉴판이 있는데, 소자 기준 21,000원으로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1인 메뉴인 감자탕백반도 9,000원이니 요즘 물가에 이 정도면 착한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수입산을 사용하는 곳도 많은데 일미집에서는 국내산 돼지등뼈를 사용해요.👍
주문한 메뉴
기본 반찬은 열무김치와 깍두기, 고추와 마늘이 나옵니다.
김치를 마음껏 덜어 먹을 수 있어요.
감자탕 (대, 35,000원)
3인이 방문했고 넉넉하게 먹으려고 가장 큰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던 비주얼과는 다르게 맑은 국물이고 우거지는 없어요.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셀프로 떠와야 합니다.
이렇게 세팅된 한 상!
이제 센 불에 한 번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고기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끓이는 중에도 살이 발라질 정도였어요!
보글보글 맛있게 끓는 시간이 길게 느껴져요.😅
감자가 포슬포슬 맛있고 고기에서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
부드럽게 발리는 돼지 등뼈 고기를 발라먹다 보니 역시 국내산 고기는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젓가락으로도 잘 발리는 고기의 양이 푸짐했습니다.
칼국수 사리 (3,000원 * 2개)
밥을 볶을까 고민하다가 맑은 국물을 보니 칼국수가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어느 정도 애벌로 끓여 온 면을 테이블에서 한번 더 팔팔 끓여줍니다.
맑았던 고기 국물에 칼국수 면이 살짝 퍼지니 걸쭉해지면서 맛있어요!
들깨가 잔뜩 들어간 감자탕이었다면 이런 맛이 안 났을 것 같아요.
일미집은 저희 동네에서도 인기가 많은데 용산에 있는 2호 점도 역시 맛있어서 그런지 인기가 많았어요.
국내산 등뼈가 푸짐했고 가성비까지 좋은 일미집 2호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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