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자체는 크지 않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것질을 너무 많이해서 배가 부르기도 하구요^^;
한옥마을을 다니다 보면 작은 박물관들이 많습니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경직되거나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개방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들르고 싶거나 잠깐 앉아있고 싶을 때 들르기 좋습니다.
지인에게 추천받아 간 한옥마을 술 박물관을 소개하겠습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지길 74
★전화번호 : 063-287-6305
★영업시간 : 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
★입장료 : 무료
★방문일 : 22년 6월 5일
<전주 전통 술 박물관>
전주 전통 술 박물관은 전통 가양주 빚기 및 홍보, 체험, 전통주 발굴, 계승하는 문화시설로 전통주 관련 유물 전시, 향음 주례를 재현하고 전통을 유지시키는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작은 박물관들은 무료입장인 곳이 많은데, 술 박물관 또한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월요일에만 휴관을 하기 때문에 한옥마을을 휴일에 방문했을 때에도 들르기 좋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급 떠난 전주 여행이라서 예약을 못 했지만 가양주 빚기 교육은 해보고 싶었습니다.
<마당>
저와 남편이 가장 오래 있었던 곳입니다.
비가 왔지만 벤치가 처마 아래 있어서 한적한 한옥의 느낌을 바라보며 빗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날이 좋아도 쉬기에는 더없이 좋을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내부>
이곳은 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미리 체험을 신청한 분들은 이곳에서 설명을 듣고 만들기를 진행하더라구요.
박물관 내부는 크지 않지만 술과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술을 빚는 과정, 전통 술에 대한 설명, 술을 만드는 재료와 도구 등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박물관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작은 규모라서 금방 둘러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전시를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시끄러운 먹자골목을 지나서 한적하게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옥마을에 방문하여 너무 먹기만 했나 싶어서 의미 있는 곳에 가고 싶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편하게 앉아 있고 싶으신 분들에게 전주 전통 술 박물관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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