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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모종 키우기

스티로폼 박스에 모종 심기 - 상추, 케일, 로메인, 당귀

by 와이프 202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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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화원에서 모종들을 사 왔고, 드디어 집에 심는 날입니다.

따로 화분을 사지 않고 집에 있는 폐플라스틱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식품 택배로 많이 오는 스티로폼 박스를 사용했어요!

 

★준비물 : 모종, 스티로폼 박스, 화분용 네트망, 혼합토, 모래, 자갈, 칼, 가위

 

우선 모종을 심기 몇주 전부터 스티로폼 박스를 모았습니다.

 

칼을 이용하여 박스의 바닥을 뚫어 주었어요. 

다이소에서 1,000원에 파는 화분용 네트망입니다. 

잘라 쓰려고 큰 판으로 샀어요.

구멍을 뚫어준 스티로폼 상자에 네트망을 잘라서 막아줍니다.

모래보다 사이즈가 큰 자갈을 깔아주세요. 

바로 흙을 덮으면 네트망 사이로 흙이 많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자갈을 깔아도 흙이 빠져나오긴 하더라구요^^;;

베란다 한편에 화분들을 나란히 놓아주었어요.

저희 집은 연식이 좀 된 아파트라서 베란다에도 화단이 있어요.

자갈 위에 화원에서 구매한 혼합토 먼저 깔아줬어요.

화원에서는 모래와 섞어서 사용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파트 안에서 흙과 모래를 섞기가 어려워서 층층이 쌓으려구요.

혼합토 위에 모래를 한층 쌓았습니다. 

화원에서 주신 모래인데 혼합토와 달리 돌멩이 같은 게 은근히 많았습니다.

모래와 혼합토를 번갈아가며 여러 번씩 깔아 주었습니다.

적 오크부터 심어주었어요.

은근 스티로폼 박스에 모종이 몇 개 안 들어가더라구요.

여섯 개 정도 심으면 딱 맞는 것 같아요.

스티로폼 박스를 넉넉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오크와 아삭이 생채입니다.

꽃상추와 케일도 여섯 개씩 심어 주었어요.

로메인 케일 당귀도 심어 주었어요.

넉넉하게 모종 여섯개 당 스티로폼 박스 1개씩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모종이 연약해서 조심조심 다루어서 심었습니다.

엄청 귀여워요... 애기애기합니다..

 

 

남편은 여름에 샐러드만 먹을 것 같다고 걱정스러운 김칫국을 마시네요.

 

집에 귀여운 모종들이 자라고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매일 베란다 구경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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