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은 취미 중 하나는 빵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너무 바빠진 탓에 잠시 제빵을 쉬고 있어서 반죽기와 오븐이 놀고 있어요.
그런데 회사 지인에게 집에서도 갓 구운 듯한 빵을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받았습니다.
쿠팡에서 판매하는 냉동 크로와상 생지를 에어프라이기에 구우면 제법 맛있는 크로와상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마침 친정엄마가 주신 에어프라이기가 있어서 크로와상을 구워보았어요.
냉동 크로와상 생지로 베이커리만큼은 아니지만 웬만한 카페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있었던 따끈따끈한 크로와상 후기입니다.😊
제품명은 브레밀 미니버터 크로와상 생지 제품입니다.
미니 사이즈로 16개입이고, 쿠팡에서 만원 초반대에 판매하고 있어요.
쿠팡은 할인을 많이 해서 실제로는 7,000원대에 구매했습니다.
구성은 30g짜리 미니 크로와상 16개입이라 총 460g이고, 1,708kcal입니다.
오븐, 에어프라이어, 와플기기에서 15~20분 정도 구우면 완성입니다.
제 지인은 크로플을 자주 한다고 했는데, 저희 집에는 에어프라이기도 최근에 들였는데 와플기기가 있을 리가 없죠.😂
미니사이즈 크로와상 생지는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사이즈가 작아요.
생지를 자주 구매하는 지인 말로는 큰 사이즈 생지보다 작은 사이즈 생지가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겉면이 더 맛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로와상 생지를 따로 해동하지 않고 바로 사용했어요.
구워지면서 크기가 부풀기 때문에 간격을 충분히 떨어뜨려 주어야 합니다.
종이 호일을 깔고 여섯개를 넣어주니 크기가 딱 맞네요.
저희 집 에어프라이기에는 냉동빵이나 냉동생지는 160℃에서 25~35분이라고 나와 있어서 그대로 설정을 했습니다.
실제로는 25분 정도 구으니 완성이 되어서 일찍 꺼냈어요.
굽는 동안 어떻게 변하는지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구워지면서 크기가 부풀고 있어요!
색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게 보여서 충분히 구워졌다 싶을 때 꺼내면 되더라고요.
에어프라이기 160℃, 25분 조리한 크로와상이에요.
실물을 보니 카페에서 파는 것과 차이가 없더라고요.
식사 대용으로 우유와 함께 먹기로 했어요.
버터가 가득한 크로와상은 우유와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크로와상은 밀가루와 버터를 한겹씩 쌓고 밀어서 만든 빵인데, 그 결이 잘 살아 있어요.
겉바속촉!
갓 구운 크로와상은 따끈따끈해서 더 맛있어요.
에어프라이기와 생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구운 생지!
첫날 포일을 깔고 구웠더니 바닥 쪽은 바삭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띄워서 구웠답니다.
바닥을 띄워서 구웠더니 훨씬 더 크게 부풀었고 바닥면까지 바삭바삭함을 유지하더라고요.
집에서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이 한창 제빵을 할 때 크로와상을 직접 해먹은 적이 있거든요.
밀가루 반죽부터 숙성하고 모양을 만드는 일까지....
다른 빵에 비해 손이 정말 많이 가는 빵이죠.
그런데 이렇게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직접 만들거나 베이커리에서 사 먹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원하는 양만큼 조금씩 조리가 가능하고 뜨거울 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커서 자주 사 먹을 것 같아요.
쿠팡에서 구매한 브레빌 미니 버터 크로와상 생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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