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 (Pho Lee)] 용인 처인구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쌀국수 전문점

용인 처인구청 근처에 베트남 현지인이 하는 쌀국수 식당이 있다고 하여 친구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많아서 한 번 가봐야지 싶었거든요.😄

현지인 분들께서 운영하시지만 한국말을 웬만큼 하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의사소통의 문제는 없답니다.😊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근처 베트남 쌀국수 맛집 포리(Pho Lee)를 소개합니다.😆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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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 43
▶전화번호 : 010-3954-2629
▶주차 : 건물 지하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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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포리(Pho Lee)는 처인구청 바로 앞에 있는 식당가에 있어요.

용인 경전철 김량장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편이랍니다.

매장이 크지 않은데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손님이 많아 보였어요.

포리 외관

 

 

베트남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웨이팅을 하지 않으려고 일찍 방문했더니 저희가 첫 손님인 것 같았어요.😆

매장 한쪽에 있는 키오스크를 사용해 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포리 내부

 

 

셀프바에는 양파절임, 단무지, 고수, 부추, 레몬, 베트남고추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매장 한쪽에는 시원한 음료수 냉장고도 있고요.😊

셀프코너

 

 

벽면 한쪽에는 원산지 표시판과 쌀국수 맛있게 먹는 팁이 있어요.😄

원산지 표시판

 

 

메뉴 및 가격 

쌀국수 9,000원을 시작으로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특히 분짜는 11,000원으로 유일하게 만원 이상의 메뉴인데, 다른 쌀국수 식당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아래 있는 메뉴 외에도 종류가 꽤 많았어요.

포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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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요리 메뉴는 3시간 전에 미리 예약을 한다고 합니다.

이름도 생소한 메뉴들이 많은데, 해석이 되어있어요.

포리 요리 메뉴

 

 

주문한 음식 

반찬으로 나온 양파절임은 한국의 다른 베트남 식당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양파를 두껍게 썰어서 식초를 뿌린 스타일로 많이 새콤하진 않았습니다.

레몬을 짜내어 추가로 즙을 뿌리니 상큼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어졌어요.🍊

기본 반찬

 

 

쌀국수 (9,000원)

주문하자마자 빠른 시간 안에 나온 쌀국수는 곱빼기가 아닌 보통 크기의 국수인데도 양이 많습니다.

고명으로 소고기가 국수 위에 얹어있어요.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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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게에서 먹던 쌀국수보다는 살짝 심심한 맛이었어요.

쌀국수

 

 

면은 칼국수 면처럼 널찍하고 길이는 짧은 편이네요.

국물도 면도 다 생소한 느낌입니다.😅

두꺼운 쌀국수 면

 

 

쌀국수에 숙주가 없어 보이지만, 숙주가 바닥면에 있어서 그랬군요.

숙주가 가장 아래에 있고 그 위에 면과 양파가 얹어져 있었어요.

숙주를 위에 얹은 것보다 더 잘 익는듯한 느낌입니다.😊

쌀국수 속 숙주

 

 

심심했던 국물 맛은 레몬과 매운 고추를 추가하니 더 맛있어졌습니다.😋

레몬을 추가한 쌀국수

 

 

얼큰 쌀국수 (9,000원)

친구가 주문한 얼큰 쌀국수는 고기 국물 베이스에 해물이 들어 있는 쌀국수였어요.

생각보다는 얼큰하지는 않다고 해서 테이블에 있는 칠리소스를 넣어 먹네요.

매콤쌀국수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한국인의 입맛에는 살짝 맞지 않았지만, 왠지 맛 들이면 중독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가끔 베트남 쌀국수 생각이 날 때 들를듯한 포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