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밀] 아산 신정호 맛집 멋집 레스토랑 후기 (메뉴 사진 많음)

충남 아산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가기 좋은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아산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 중 신정호 저수지라는 곳이 있는데, 신정호 주변으로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거든요.
 
오늘은 신정호 저수지 인근 논밭뷰를 자랑하는 캐주얼 다이닝 포밀(Po.MEAL)을 소개합니다.
포밀은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돈까스와 같은 양식 메뉴가 많아서 친구들이나 연인과 식사를 하기에도 좋아요.😆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요리가 인상적이었던 아산 신정호 맛집 포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포밀 시그니쳐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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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 413
▶전화번호 :0507-1476-7802
▶영업시간
 월,화,목,금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토,일 11:30 - 21:30,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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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포밀은 신정호 이순신 장군 동상과 잔디 광장에서 반대 방향으로 호수 끝쪽에 있어요.
호수에서 산책을 하고 식사를 하기에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지방답게 주차 공간도 아주 넉넉하지요.👍

포밀 외관과 주차장

 
 
포밀은 2층 건물인데,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1층 한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포밀 1층 매장

 
 
신정호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은 전반적으로 넓은 곳이 많은데, 포밀도 홀이 넓은 편입니다.
창가 자리로는 저 멀리 탁 트인 논과 밭이 보이고요..🌾

포밀 2층 홀

 
 
주말에 여럿이 방문할 때에는 예약을 추천드려요.
저희는 예약을 했더니 신선한 레몬물과 앙증맞은 개인 식기가 세팅되어 있었어요.

포밀 세팅

 
 

메뉴와 가격 

파스타, 리조또, 덮밥, 돈까스, 햄버거, 샐러드, 프렌치프라이 등 집에서 손쉽게 요리하기 힘든 음식들이 많았어요.
고르기 어려울 땐 세트 메뉴를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아요.😆

포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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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 

식전빵

주문을 하니 1인 1조각씩 식전빵과 올리브발사믹드레싱을 가져다 주셨어요.
빵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 빵이라고 하는데, 따뜻하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식욕을 돋게 하더라고요. 

식전빵

 
 

콰트로 버섯샐러드 (15,900원)

샐러드 중 베스트 메뉴라고 해서 주문한 콰트로 버섯 샐러드에는 팽이, 표고, 느타리, 양송이버섯이 들어가 있어요.

콰트로 버섯샐러드

 
 
오리엔탈드레싱을 사용해서인지 간은 좀 센 편이었어요.
다양한 버섯의 식감과 신선한 야채들의 조합이 맛있었습니다.🍄

버섯 샐러드

 
 

풍기 리가토니 (18,900원)

버섯 크림 파스타는 파스타 안쪽 면까지 크림이 배어 있어서 풍미가 더 깊게 느껴졌습니다.
집에서도 크림 파스타만큼은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지라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풍기 리가토니

 
 

새우 오일 파스타 (16,900원)

페퍼론치노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하고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새우도 꽤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새우 오일 파스타

 
 

오지치즈포테이토프라이즈 (8,900원)

아웃백에서나 볼 수 있는 오지치즈 프라이를 보니 반가운 마음에 주문했습니다.
오지치즈가 엄청나게 많이 얹어져 있어서 다소 간이 센 편이었지만, 감자튀김 마니아인 저는 잘 집어 먹었답니다.

오지치즈포테이토프라이즈

 
 

치킨로제토마토리조또 (19,900원)

리조또는 1.5인분이라고 표기되어 있던데, 둘이 먹어도 될 만큼 양이 많더라고요.
리조또에 올라간 치킨도 부드럽고 로제소스라서 토마토처럼 많이 시지 않고 적당히 상큼해서 동생이 맛있어했어요.

치킨로제토마토리조또

 
 

비프바질크림리조또 (19,900원)

제 입맛에는 바질크림 리조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바질, 크림 이 세 가지 모두 제가 좋아하는 식재료거든요.😝

비프바질크림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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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으로 올라간 부챗살 스테이크와도 어울리고, 정말 맛있게 먹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에도 이 메뉴는 꼭 주문하려고요.

비프바질크림리조또

 
 

항정살 필라프 (14,900원)

동생이 가장 맛있었던 메뉴로 꼽은 항정상 필라프!
쫄깃한 항정살과 간장 베이스의 단짠 조합이 좋았습니다.

항정상 필라프

 
 

포밀부채살스테이크 (33,900원)

포밀의 유일한 스테이크 메뉴이기도 하고, 가장 고가이기도 합니다.
제일 기대를 한 메뉴인데, 생각보다 고기가 질긴 편이라서 다소 실망스러웠어요..😂
물론 가니쉬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지만요!

부채살스테이크

 
포밀에서 주문한 모든 음식에 버섯이 들어가더라고요!
특히 표고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버섯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안 좋아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호불호가 있는 메뉴들이 많아서 각자의 입맛에 맞는 음식도, 맞지 않는 음식도 있을듯하니 잘 고민해 보고 주문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아산 물가치고 다소 높은 가격대였지만, 가끔 외식으로 찾기에 좋을 것 같은 포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