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둔전에서 간단하게 술을 한 잔 하기로 해서 찾은 포차천국입니다.
포차천국은 요즘 느낌의 술집이지만 중년분들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가벼운 동네 포차입니다.😉
식사 메뉴도 꽤 있어서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식사 메뉴와 술안주를 함께 시켜도 좋을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안주와 밝은 분위기로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포차천국 용인둔전점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117번길 7
▶전화번호 : 031-335-1090
▶영업시간 : 17:00 - 03:00, 격주 월요일 휴무
매장 소개
포차천국 용인둔전점은 에버라인 둔전역에서 가까운 둔전사거리 근처에 있는 젊은 감성의 포차입니다.
소주, 살얼음 맥주, 과일 하이볼 등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술 종류가 많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진로 이즈백 두꺼비 인형이 반겨주네요.
홀은 부스 형식으로 자리 구분이 되어 있어서 나름 독립적인 공간의 느낌이었어요.
메뉴 및 가격
저처럼 메뉴 결정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MBTI 유형 별로 메뉴를 추천해주고 있어요.
시그니쳐 메뉴는 곱도리탕이라고 하는데, 식사를 하고 방문한 게 아쉽더라고요.
곱도리탕을 제외하고는 안주 가격이 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었어요.
가벼운 사이드 안주들도 있어서 부담 없이 주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소주는 4,500원, 생맥주가 2,600원으로 최근 찾은 술집 중 가격이 가장 저렴했어요.
대학가 근처에 있는 포차 같은데 체인점이니 다른 지역에서 보게 되어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
홍콩 볶음밥 (6,500원)
단 돈 6,500원의 볶음밥... 김밥천국보다 저렴한 식사 가격에 놀랐어요.
가볍게 저녁과 맥주 한 잔 마시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급 탄수와물이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군더더기 없는 볶음밥 맛이었고 가성비 좋은 식사 메뉴였습니다.
치즈 계란말이 (11,800원)
포차천국에서 순삭별미로 추천하는 메뉴로 치즈 계란말이를 주문했어요.
다른 식당에서 주문하는 계란말이와는 비주얼이 조금 다르더라고요.
계란말이 안의 고소한 치즈와 함께 위에 뿌려진 소스의 조합이 자극적이면서 맥주와 잘 어울렸어요.😋
엄마표 설탕토스트 + 초코에몽 (6,800원)
엄마가 만들어주면 설탕을 많이 뿌려주지 않지만, 포차천국에서는 옛날 할머니 감성으로 설탕을 넉넉하게 뿌려주고 초코에몽까지 세트로 준답니다.
옛날 감성을 떠올리는 가벼운 안주로 다른 테이블에서도 기본으로 많이 주문하는 메뉴였어요.
포차천국은 특별할 건 없지만, 그래서 더 가볍게 찾기 좋은 술집입니다.
안주도 술도 가성비가 좋았고, 옛 감성이 떠오르는 안주들이 많아 반가웠습니다.
다른 지역에도 있는 프랜차이즈니 주변에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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