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높다는 스위스!
스위스 인터라켄 중심부에 있는 숙소 Happy Inn Lodge 1층에는 Braserrie 17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Braserrie 17는 퐁듀와 USA 립이 시그니쳐 메뉴라고 해서 다녀왔어요.
스위스는 비싼 물가에 비해 음식이 맛있지는 않다는 걸 경험했지만, 스위스에 왔으니 퐁듀는 먹고 가야 아쉽지 않을 것 같아 들렀습니다.😅
한국처럼 고소한 퐁듀가 아니라 씁쓸한 맛이 강했지만 짭짤한 립이 제법 맛있었어요.
스위스 인터라켄 Happy Inn Lodge 1층 Braserrie 17 레스토랑 후기를 남깁니다.😉
▶주소 : Rosenstrasse 17, 3800 Interlaken, Switzerland
▶전화번호 : +41 33 822 32 25
▶영업시간 : 8:30 - 24:30, 일요일 16:30 - 24:30
▶주차 : 매장 뒤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스위스 관광의 중심지 인터라켄 다운타운입니다.
저 멀리 태극기가 걸려 있는 쪽을 지나 저희가 찾는 식당 Happy Inn Lodge 1층에는 Braserrie 17로 향합니다.
레스토랑 외부에 대표 메뉴들과 가격이 표기되어 있어요.
치즈 퐁듀가 한글로 어설프게 쓰여 있는 게 재미있었어요.
레스토랑 겸 바처럼 운영하는 식당이라 저녁이 될수록 손님이 많아집니다.
저희는 이른 저녁을 먹으로 내려가서 거의 오픈 시간에 갔더니 빈자리가 많습니다.😊
메뉴와 가격
메뉴는 영어와 스위스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가는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고요.
고기 메뉴와 함께 맥주, 와인 메뉴가 있어요.
맥주와 함께 가볍게 먹기 좋은 스낵 메뉴도 따로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
약간 올드한 유럽 감성의 테이블 세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본적인 드레싱도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어요.
퐁듀와 립, 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USA RIBS (27.50 CHF)
약 43,000원의 립은 크기가 꽤 큼직합니다.
섬뜩하게 나이프가 꽂혀 있는 게 재미있네요.
미국식 갈비답게 크기도 큼직하고 뼈에 붙은 고기가 많았어요.
양념이 짭짤했지만, 다른 스위스 음식에 비해 많이 짠 편은 아니었어요.
고기와 함께 사이드로 홈메이드 감자튀김이 함께 나왔습니다.
Cheese Fondue (16.50 CHF)
약 26,000원의 퐁듀는 빵과 함께 서빙되었습니다.
사실 프랑스에서 먹는 퐁듀는 우리 입맛에는 쓰고 짠맛이 강해서 그리 맛있는 편은 아닙니다.
짜도 너무 짰던 치즈...
보는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요.😂
스위스는 비싼 물가에 맛있지 않은 음식으로 외식보다는 직접 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그래도 고기는 양념이 맛있어서 그런지 먹을만했고, 치즈 퐁듀는 짠맛이 정말 강했습니다.
맛있는 식당은 아니지만 다른 식당에 가도 비슷하니...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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