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5년 전에 남편과 방문했다가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 어머니를 꼭 모시고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하여 세 모녀가 유럽 스위스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위스에 왔다면 인터라켄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다웠던 그린델발트에서 며칠 묵기로 했어요.
그린델발트는 인터라켄에서도 기차로 40분 정도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해요.😉
스위스 취리히역에서 인터라켄 동역까지, 그리고 다시 그린델발트역까지 먼 여정이지만 기차를 이용해 도착했어요.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까지 기차로 다녀온 후기를 남겨요!🚂
기차표 구매 방법
인터라켄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동역, Interaken Ost역입니다.
역 안에서 직접 티켓을 구매했어요.
번호표를 뽑고 차례가 되면 역무원께 티켓을 구매합니다.
기본적인 영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당일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로 가는 티켓과, 남은 기간 동안 자유롭게 타고 다닐 Pass 3일권을 발권했어요.
한국에서 미리 동신항운 할인티켓을 준비해 가면 Pass권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까지 인당 9CHF 약 14,000원 정도입니다.
한국처럼 시간과 좌석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어요.
기차 탑승 방법
발권한 티켓을 들고 기차를 타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안내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그린델발트 방향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곳까지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로 향하는 기차는 30분마다 한 대씩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드디어 기차가 도착했어요.
저희는 2등급을 발권했고, 기차 문 앞에 있는 열림 버튼을 눌러 주어야 문이 열린답니다.😮
기차에 있는 미니테이블의 디자인이 정말 귀여워요.
인터라켄의 산악 열차와 주요 관광지를 볼 수 있어요.
기차는 이렇게 마주 보이는 의자와 확 트인 창이 있어서 스위스의 전경을 즐기기 좋아요.
이 맛에 스위스를 다시 찾은 것 같아요.😊
이렇게 창이 열리는 쪽도 있어서 잠시 시원한 스위스의 바람을 맞아 보기도 해요.
낭만이 느껴지는 기차 여행인 것 같아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런 느낌입니다.
어느 계절에 와도 녹지 않은 눈산과 푸른 나무들의 조화가 정말 멋지답니다!
그린델발트로 가기까지 여러 역에 정차하지만, 이렇게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인터라켄 동역을 출발한지 40여분 만에 드디어 도착한 그린델발트!
그린델발트는 인터라켄보다 훨씬 작고 조용한 동네라서 그 매력이 남달라요.
스위스 인터라켄에 여행오시는 분들은 시간을 내어 그린델발트까지 꼭 와보시길 추천드려요!
숙박의 절반 정도는 그린델발트에서 하시면 더 좋고요!
지금까지 스위스에 두 번 방문한 사람의 그린델발트 이동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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