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조개구이] 용인 처인구 명지대 입구 현지인 추천 해물 포차 왕새우 구이

용인 처인구 명지대 입구에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조개구이 맛집이 있는데, 계절에 따라 겨울에는 조개나 석화 구이가, 가을에는 왕새우 구이가 맛있는 해산물 전문점 갯마을 조개구이에 다녀왔습니다.

식사를 하기에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좋은 왕새우구이를 먹고 왔어요.😋

 

왕새우구이는 양도 푸짐한데 새우의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사장님의 자부심이기도 한데, 새우 거래처가 도심 지역에서는 이 식당에만 납품할 정도로 귀한 크기의 새우라고 하네요.😮

 

구이류와 함께 먹는 조개 칼국수도 양이 많고 맛까지 있어서 가볍게 식사를 하러 가기에도 좋습니다.

용인 처인구 현지인이 추천하는 조개구이, 새우구이 전문점 갯마을 조개구이를 소개합니다.😉

왕새우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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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 111
▶전화번호 : 031-339-9239
▶주차 : 건물 뒤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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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소개 

갯마을 조개구이는 명지대 사거리에서 명지대 입구 방향으로 이마트를 지나고 있는 식당입니다.

외관부터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바닷가도 아닌 곳에 해물 포차가 있는 것이 생소해 보이기도 합니다.

용인에서 오래 거주하신 분을 따라 간 현지인 추천 맛집이지요.😊

갯마을 조개구이 외관

 

 

식당 테이블이 거의 꽉 찼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동네 맛집입니다.

조개 전문점이라 구이, 찜, 탕을 먹어도 되지만 제철을 맞은 왕새우 구이를 먹는 손님도 계십니다.

갯마을 조개구이 내부

 

 

메뉴 및 가격 

해산물 전문 포차의 느낌으로 조개구이, 조개찜, 조개탕과 함께 계절에 따라 가리비, 왕새우, 해삼, 멍게, 산 낙지 등의 메뉴들이 있어요.

갯마을 조개구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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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 

왕새우 구이 (대, 40,000원)

살아 있는 왕새우가 소금 깔린 냄비에 담아 나왔어요.

중간에 사장님께서 뚜껑을 열어 한번 뒤집으라 하시고 다시 뚜껑을 닫고 기다리면 먹어도 되는 타이밍을 알려 주십니다.

왕새우 구이

 

 

냄비 안에서 신선한 새우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왕새우 구이

 

 

사장님의 지도 하에 알맞게 익은 새우의 붉은 빛깔이 좋네요.

최근 이 식당에 두 번 방문해서 같은 메뉴를 주문했는데, 한 번은 18마리, 한 번은 20마리였어요. 

맛있게 익은 왕새우 구이

 

 

새우의 몸통이 익으면 가위로 머리를 잘라서 접시에 모아 놓습니다.

나중에 사장님께서 머리로 버터 구이를 해주시는데, 그 맛이 엄청나거든요.

버터 구이를 먹을 때 살까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살을 조금 남기고 자르는 것이 노하우입니다.😆

새우 머리

 

 

왕새우는 미리 까놓으면 말라서 맛이 없어지니 그때그때 까서 먹어야 맛있습니다.

탄탄하고 탱글한 새우의 식감과 감칠맛 깊은 새우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몇 달 간은 왕새우의 계절이니 자주 먹으러 다니려고요. 

갯마을 조개구이 왕새우

 

 

새우를 까먹는 동안 사장님께서 새우 머리로 버터구이를 해다 주셨어요.

새우구이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요리를 주문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고소한 버터와 새우의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왕새우 구이 못지않게 머리까지 맛있어서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었달까요.😅

머리를 자를 때 남겨둔 새우의 살까지 버터 향이 배어 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새우 머리 버터 구이

 

 

조개 칼국수 (10,000원)

갯마을 조개구이에서는 그 자리에서 끓여 먹는 칼국수를 1인분 단위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전골 같은 이 칼국수가 1인분의 양인데 뽀얀 육수가 칼칼하고 맛있었어요.

명지대 학생은 혼자 와서 조개 칼국수만 주문해서 먹는데, 학생들에게 양도 많고 맛있는 한 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조개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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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안에는 애호박, 느타리버섯, 고추, 파가 들어있고, 조개는 바닥에 있어서 잘 안 보이지만 동죽, 바지락이 꽤 많이 들어 있었어요.

푸짐한 칼국수

 

 

조개구이나 새우구이를 먹고 마무리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무리 칼국수

 

사장님이 자부심이 타당했던 왕새우 구이 맛집이었습니다.

 

웬만한 바닷가 근처에서 먹는 새우 부럽지 않은 신선함과 크기가 만족스러웠어요.

 

용인 처인구의 해물 전문 포차 갯마을 조개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