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토박이 지인들을 따라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어요.
용인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해 에버랜드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들러도 좋을 곳이지요.😆
신선한 재료로 간이 세지 않아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았던 고향보리밥입니다.
반찬이 깔끔하고 나물 반찬이 많아 연령층이 높으신 분들이 많고,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털레기라는 메뉴가 있는데,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하여 털레기라고 한대요.
나물과 함께 비벼 먹는 보리밥도 맛있고, 주꾸미 볶음도 맛있대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손님 많은 용인 처인구 건강 맛집!
신선한 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단점이 하나도 없는 고향보리밥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 173
▶전화번호 : 0507-1415-3401
▶영업시간 : 화-일 10:30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 :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고향보리밥은 용인 처인구 외곽에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차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편한데요.
외관에서도 맛집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주차장이 아주 넓은 편인데도 차가 꽉 찼을 만큼 맛집입니다.
평일 점심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요.😮
매장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넓고 깔끔합니다.
어른들이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될 것 같아요.
주말 애매한 식사시간에 갔더니 한산한데, 평일 식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손님이 많대요.
메뉴와 가격
고향보리밥의 시그니쳐 메뉴는 옛날 보리밥과 털레기라고 해요.
전체적으로 어른 입맛에 맞는 메뉴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
기본 반찬은 열무김치, 돌나물, 무생채였고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밑반찬은 다 모인 것 같아요.😆
맛있는 쌈채소도 있어서 보리밥에 싸 먹기 좋더라고요.
녹두전 (15,000원)
컴퍼스로 그린 듯이 동그란 녹두전이 나왔어요.
녹두전 안에 고사리까지 들어있어서 새롭더라고요.
보기와는 다르게 바삭바삭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털레기 (2인, 20,000원)
고향보리밥의 대표 메뉴인 털레기!
이름만 듣고는 짐작도 가지 않은 음식이었는데, 이렇게 수제비 같이 생겼군요!
엄청나게 큰 뚝배기 안에 진하지 않은 된장베이스 국물과 함께 건새우, 얼갈이, 애호박, 팽이버섯, 감자 등 여러 야채가 들어있어요.
심심하면서도 국물에 채수가 배어 나와서 시원했고, 건새우가 많이 들어가 감칠맛이 최고였어요.
수제비는 얇아서 쫄깃거리고 맛있었는데, 밀대 같은 걸로 밀어서 떼어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께가 일정한 편이더라고요.
2인분인데 양이 많은 지인이 있었는데도 겨우 먹을 정도로 푸짐했어요.😆
옛날보리밥 (10,000원*2인)
아래 사진은 2인분에 대한 나물 양인데, 종류도 많고 양도 많았어요.
인당 보리밥 1 대접과 된장찌개도 함께 나옵니다.
(된장찌개 사진이 없네요!😅)
된장찌개는 털레기보다는 진한맛이었고, 들어가는 재료는 거의 같았어요.
함께 나온 보리밥도 양이 엄청 많습니다.
사장님의 손이 크신듯해요....
갖은 나물을 모두 넣고 비벼봅니다!
이런 건강한 메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먹는 양이 많은 지인이 두 명이나 있었는데도 겨우 먹었을 정도로 양이 푸짐합니다.
음식 하나하나 정갈하고, 신경 쓴 티가 많이 나요.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 더없이 좋을 식당이에요!
저도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거든요!
용인 처인구 에버랜드 근처에 가시는 분들은 고향보리밥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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