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이동저수지 근처에 집밥 같은 한식 맛집 시골밥상에 다녀왔어요.
제육 맛집이라고 알만한 현지인들은 다 아는 곳인데, 민물새우 가득한 수제비도 맛있어요.😋
식당 앞 이동저수지에 낚시터가 있는데, 낚시하고 출출함을 채워줄 메뉴로 딱인 것 같아요.
특히 날씨가 쌀쌀한 날에 밖에서 낚시를 마치고 따끈한 수제비 한 그릇 하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평일 낮이었고, 시내도 아닌 외곽에 위치한 식당인데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교외로 나가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를 먹기에 괜찮아서 그런 것 같아요.
용인 이동저수지 맛집 시골밥상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842번길 9-1
▶전화번호 : 031-336-8233
▶영업시간 :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주차 :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저 멀리 용인의 이동저수지가 보입니다.
이동저수지를 바라보는 곳에 있는 한식당이라서 주말에 낚시꾼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했는데, 평일 점심시간에도 손님이 많았던 시골밥상입니다.😰
실제로 시골 느낌이 나는 동네라서 그런지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평일의 이른 점심시간인데, 벌써 손님들이 꽤 많더라고요.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에는 거의 꽉 찼을 정도였어요.😮
역시.. 맛집은 위치를 탓하지 않죠.
메뉴와 가격
시골밥상은 탕 / 안주 / 식사 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점심이라서 식사에서 골랐어요.
다른 손님들은 어떤 메뉴를 드시나 보니 제육볶음과 돌솥비빔밥, 보리밥을 많이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한국인이 질려하지 않는 음식들이죠.😋
주문한 음식
열무김치와 어묵볶음, 기본적인 나물류가 밑반찬으로 나왔어요.
저와 함께 간 지인 말로는 반찬은 조금씩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고추장 수제비 (9,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고추장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게 2인이냐고요?
아닙니다! 1인분씩 각자 개별 그릇에 담아주어서 사진에 보이는 양은 1인분의 양입니다.
양이 적으신 분들은 다 먹기 힘들 정도로 양이 푸짐하게 많아요.😆
수제비는 직접 뜬 것 같아요.
국물이 칼칼하고 매운 편으로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민물새우로 보이는 작은 새우들이 많아서 그런지 감칠맛과 함께 시원하기도 했어요.
애호박과 감자와 같은 채소도 많이 들어 있었어요.
예전에는 직접 기른 채소로 음식을 했다고 하셨는데 지금도 여전히 직접 기르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손님들이 가장 많이 드시고 계셨던 제육볶음!!
사실 저와 함께 방문한 지인이 식당 주인분과 아는 사이라서 제육볶음을 서비스로 가져다주셨어요.😍
다른 손님들을 보니 제육을 주문하면 된장찌개와 푸짐한 쌈채소도 함께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제육보다는 오돌뼈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육볶음에 밥과 쌈을 푸짐하게 먹으러 오려고요!
평일 낮에 왜 많은 사람들이 멀리까지 나왔는지 알겠더라고요!
신선하고 푸짐한 음식이 꼭 집밥 같았거든요.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져서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이동저수지 근처에서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시골밥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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