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김량장동에 가성비 좋은 양념 돼지고기 맛집 원도야지껍데기에 다녀왔어요.
매장 이름에 걸맞게 껍데기를 포함해 갈매기살, 양념갈비까지 간장 베이스로 양념된 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 방식인데 90년대나 2000년대의 느낌이 물씬 나는 식당입니다.😄
고기 종류가 저렴한 편이고 술안주로 어울리더라고요.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어서 꽤 괜찮은 동네 맛집이었어요.😮👍
용인에 오래 사신 지인을 따라갔으니 현지인 맛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인구 연탄불에 구워 먹는 껍데기 맛집, 원도야지껍데기를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90
▶전화번호 : 031-336-7766
▶영업시간 : 월-토 17:00 - 23:00, 일요일 휴무
▶주차 :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연탄화로구이 전문점 원도야지껍데기는 에버라인 김량장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식당입니다.
오후 다섯시에 오픈해서 저녁 시간에만 갈 수 있어요.
주차장이 따로 있어 차를 가지고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제가 대학교 다니던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가 신입생일 때 학교 후문 기숙사 근처에 있는 연탄구이집이 딱 이랬거든요.😄
감성 돋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매장 한쪽에는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메뉴 및 가격
원도야지 껍데기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수입 돼지고기를 모두 판매하고 있어요.
부위 별로 원산지가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는 식당입니다.😉
주문한 음식
기본 반찬으로 구워 먹는 떡, 마카로니 샐러드, 무생채, 콩나물파채가 나왔어요.
콩나물파채를 제외하고 다른 반찬은 셀프바에 있어서 원하는 대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갈매기살 (12,000원*1인)
1인분만 주문했는데 양이 많더라고요.
정량은 180g인데... 다른 고깃집보다 훨씬 많아 보여요.
갈매기살에도 양념이 살짝 되어 있더라고요.
왕갈비 (14,000원*1인)
고기 메뉴를 1인분씩만 주문할 수 있으니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왕갈비도 1인분 주문했어요.
원도야지 껍데기 (9,000원*1인)
껍데기는 요즘 유행하는 기름이 많은 두꺼운 껍데기가 아닌 얇은 껍데기였어요.
기름기를 최대한 뗀 것 같은데, 옛날 식당에서 팔던 느낌이었고 맛있었어요.
연탄불에 구워 먹는 고깃집은 오랜만인 것 같아요.
연탄불에 불판이 어느 정도 달궈지길 기다리면서 떡부터 올렸어요.
갈매기부터 굽굽!
저 학교 다닐 때 막 생겨났던 서래갈매기 생각도 났고, 그때 먹었던 맛과 비슷하기도 했어요.
술안주로 먹기 좋은 연탄불에 구운 갈매기살!
맛도 감성도 최고입니다.
왕갈비와 껍데기도 마저 구웠어요.
저는 갈매기보다는 갈비가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약가 달달한 느낌의 부드러운 갈비였답니다.😋
원도야지 껍데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게 연탄 양념 구이를 먹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그때 그 시절 감성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식당이니 근처에 계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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