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다남동 카페거리에서 야외 정원과 예쁜 생화와 식물로 인기 많은 로즈스텔라정원에 다녀왔습니다.
계절마다 개화 시기가 다른 꽃이 피어나 언제 와도 새로운 기분이 드는 카페라고 해요.
이른 봄에 방문한 로즈스텔라정원에는 벚꽃과 튤립, 수선화와 같은 꽃이 많았는데, 늦은 봄에는 장미가 많이 핀다고 해요.🌹💐
노키즈존에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곳에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오히려 차가 있고 아이가 없다면 조용한 교외 카페로 선호됩니다.
계양구 아라뱃길 근처, 서울 근교 바람 쐬러 가기 좋은 생화 가득한 카페 로즈스텔라정원을 소개합니다. 🌸🌼
▶주소 : 인천 계양구 다남로143번길 12
▶전화번호 : 032-544-3624
▶영업시간 : 화-금 11:00 - 18:00, 토 12:00 - 18:30, 일, 월 휴무
▶주차 : 무료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인천 계양구 가볼 만한 곳 1순위로 꼽히는 아라뱃길 근처에는 다남동 카페거리가 있습니다.
카페 전문가 친구의 안내에 따라 카페거리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로즈스텔라정원에 방문했어요.
대중교통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하고,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로즈스텔라정원은 세련된 외관이라기보다는 정감 있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로즈스텔라정원은 노키즈존을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화분이나 소품이 많아 위험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카페 이름이 '정원'인 것처럼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뒤쪽으로는 멀리 벚꽃과 나무들이 보여요.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고 번화가가 아니라서 마음이 탁 트입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고 날씨가 좋아서 정원 같은 야외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에는 손님들이 정말 많다고 해요!
4월에는 노란 꽃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고 식물들 사이에 테이블이 있어서 운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하는 생화 화분이 많고, 계속 관리하는 게 느껴집니다.
마당 한쪽에는 작은 별관 같은 곳이 있고, 신비로우면서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지요.
천장에는 수국으로 꽉 차 있고 수국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차는 못 마시고 관람만 할 수 있어요!
공간이 예뻐서 저도 인증샷을 남기고 왔답니다.
야외에 아기자기하게 꽃구경을 할 포인트를 뒤로 하고 주문을 위해 매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주택 같아요.
야외 못지않게 내부도 예쁜 꽃과 식물로 가득해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방문해도 힐링을 할 수 있지요.
내부가 꽤 넓었는데 벽으로 공간 분리가 많이 되어 있고 룸처럼 된 곳들도 있어서 독립적인 느낌이 들어요.
대부분 조용조용하게 대화를 나누시고 계셔서 시끄럽지 않아 좋았어요.
플라워 카페답게 꽃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화분도 있고 꽃다발도 있어서 선물을 구매하러 오기 좋을 것 같아요!
작은 화분들도 있는데 '식물 저승사자'들을 위한 수경재배 식물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꽃병까지 세트로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테이블에 올려놓아도 예쁠 것 같아요.
작가님들이 직접 만든 수제 찻잔도 판매하고 있어요!
음료를 주문하면 이 컵에 담아 줍니다.
메뉴와 가격
로즈스텔라정원의 커피는 대체로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단순히 음료를 마시러 온 것이 아니라 꽃이 가득한 정원을 즐기러 온 것이라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테이블로 메뉴판도 가져다주셔서 천천히 생각을 하고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주문한 메뉴
로즈스텔라라떼 / 쇼콜라 데 파리 / 루이보스아몬드밀크티 / 카라멜마끼야또 (각 8,500원)
시그니쳐 음료들 위주로 주문했는데, 음료 위에 생화를 얹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따뜻한 음료는 매장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쳐 컵에 담아 주셨어요.
대체로 맛은 특별하지 않고 스타벅스 정도로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딱 음료 이름과 설명에 어울리는 맛이었답니다.😅
로즈스텔라정원은 여자 손님이 많았고, 남자 손님은 모두 커플들이었어요.
그만큼 여성분들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카페가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근교 인천 계양구에서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은 아라뱃길에 다녀와서 로즈스텔라정원에 들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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