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의 계절 겨울이 왔습니다.
서울 강서구 발산역 근처 돼지 수육과 함께 먹는 신선한 굴김치, 무김치가 매력적인 면옥담에 다녀왔습니다.😁
면옥담은 굴보쌈과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작은 식당으로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손님이 많았습니다.
점심보다는 저녁에 방문해서 막걸리와 함께 하기 좋은 안주들이 많았어요.😉
어쩌다 보니 모든 메뉴들을 다 주문해서 맛보고 남기는 굴보쌈과 칼국수가 맛있는 면옥담 후기를 남깁니다.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 66 2층
▶전화번호 : 0507-1333-307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14:00 - 17:00 브레이크타임
▶주차 : 지하 주차장 이용
매장 소개
면옥담은 강서구 발산역 근처에 있는 건물 2층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이렇게 눈에 띄지 않는 식당에 손님들이 어떻게 찾아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부가 크진 않았지만 여럿이 않을 수 있는 테이블과 혼자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알차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평일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차 있었어요.😮
메뉴 및 가격
굴보쌈과 칼국수가 메인이고 수제만두와 오징어부추전이 사이드 메뉴로 있었어요.
국산 주류의 종류가 제법 많은 편입니다.
주문한 메뉴
굴보쌈 (25,000원)
메인 요리이자 면옥담의 시그니쳐인 굴보쌈을 주문했습니다.
두툼한 돼지고기 수육과 굴김치, 무김치가 함께 나왔어요.
보쌈에 신선한 굴과 무채를 얹어 먹으니 풍성한 조합이 좋았어요.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굴김치 (5,000원) / 어리굴젓 (4,000원)
굴보쌈의 김치에 굴이 적은 것 같아 추가로 주문했어요.
추가 주문한 김치에 굴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었고, 어리굴젓은 공깃밥에 비벼 먹기 좋았어요.
오징어 부추전 (13,000원)
메뉴 이름에 충실한 비주얼로 바삭하게 구운 전에 오징어가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사이드로도 어울리고 막걸리 안주로 최고입니다.👍
수제 만두 (9,000원)
매장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만두인데 개인적으로는 짜고 달아서 자극적인 느낌이었지만 맛은 있더라고요.
칼국수 (10,000원)
사골국물 베이스의 칼국수에도 수육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보쌈만 먹기에는 아쉬웠는데 뜨끈한 국물이 있으니 잘 어울렸어요.
고명으로 올라간 수육도 굴김치와 함께 먹으니 맛있고요.
비빔칼국수 (9,000원)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비빔칼국수는 쫄면과 비슷한 비주얼이었어요.
살짝 매콤해서 고기와도 잘 어울렸고, 오래 먹어도 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면옥담은 수육과 함께 먹는 요리나 식사류가 맛있는 옛날 감성의 식당입니다.
마곡에서 겨울철 특별한 메뉴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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