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의한끼] 서울역 KTX 탈 때 먹기 좋은 유부초밥 도시락 맛집

출장을 자주 가는 저는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서울역에 자주 방문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6시 반정도면 한창 잘 시간인데, 출장이 있는 날에는 그 시간에 서울역에 도착해야 하죠.😂

 

출장날은 배도 고프지 않고, 입맛도 없지만 고된 하루를 위해 뭐라도 먹어야 점심까지 버틸 수 있어서 아침은 먹는 편입니다.

서울역에서 아침을 자주 먹는지라 맥도널드나 버거킹의 모닝 메뉴부터 도시락 전문점의 도시락까지 많이 먹게 되는데, 최근 질리지 않고 간편하고 양도 적당한 메뉴가 있어서 소개해보아요.

 

서울역에서 KTX 타는 곳에 있는 쉐프의 한끼입니다.

메인 메뉴는 유부초밥으로 양이 많지 않아 아침으로 적당하고, 맛도 꽤 괜찮아서 요즘은 고정 메뉴로 정했답니다.😊

서울역 KTX 안에서 먹기에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유부초밥 도시락 맛집 쉐프의 한끼를 소개합니다.😋

유부초밥

 

 

매장 소개 

아침 일찍부터 KTX를 타러 서울역에 왔어요.

서울역은 늘 사람이 많지만, 7시 전에는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입니다.

대합실 안에도 식당이 있지만, KTX 타러 내려가는 곳에 작은 도시락 가게들이 모여 있어요.

서울역 KTX 타러 가는 곳

 

 

아침 7시 전에 문 연 도시락 식당들을 소개합니다.

정동소담김밥 / 에그폭탄&주먹밥

주먹밥은 맛있어 보이는데, 먹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싶어 눈으로만 구경하게 됩니다.😅

서울역 도시락 전문점

 

 

국민도시락 / 쉐프의 한끼 / 마포만두 / 영주당

도시락 종류는 아침으로 먹기에 좀 과한 느낌이 있고, 먹는데 시간도 걸리는 것 같아 패스하게 되더라고요.

서울역 식당

 

 

그중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쉐프의 한끼!

유부초밥 말고도 롤, 덮밥, 돈까스 등의 메뉴가 있는 것 같지만 이른 아침에는 갓 만든 유부초밥만 있어서 늘 같은 메뉴를 먹어요.

쉐프의 한끼

 

 

메뉴 및 가격 

유부초밥과 롤, 초밥, 샐러드, 과일,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에서 판매하는 식당치고는 예상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쉐프의 한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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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 

쉐프의 한끼 바로 맞은편에 이런 계단형 쉼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답니다.

계단 중간중간 테이블 같은 곳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서울역만의 문화라고나 할까요...

저도 조금 일찍 도착한 날에는 이 계단에 앉아서 먹는답니다.

서울역 계단

 

 

순수 유부초밥 (5,500원)

생수 (1,000원)

아침에는 순수 유부초밥을 막 만들고 계셔서 물과 함께 유부초밥을 구매했어요.

오픈하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고는 토핑이 올라간 유부초밥이나 롤 메뉴를 판매하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은 시간이 10분 정도 남아 계단 식탁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유부초밥

 

 

유부초밥은 집에서 만든 것보다 조금 큰 크기의 초밥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고, 막 만든 유부초밥이라 그런지 밥의 온기가 남아있었어요.

유부초밥

 

 

저는 식초가 많이 든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데, 쉐프의 한끼의 유부초밥에는 식초가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기름진 유부와 따뜻한 밥의 조합이 입맛 없는 아침을 해결해 준답니다.

은근 중동석 있고, 4개를 먹으면 과하게 배부르지 않고 딱 정당한 양이지요.😊

맛있는 유부초밥

 

아침에는 몇 개씩 만들어 놓는 것 같아 1분 안에 계산까지 마칠 수 있어요.

급할 때에는 KTX에 들고 열차 안에서 먹기도 좋답니다.

식초가 많이 들지 않아 열차 내에서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서울역에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께 쉐프의 한끼 유부초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