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져서 오랜만에 부산으로 여행으로 가게 되어 부산 친구에게 현지인 맛집 영진돼지국밥 본점을 추천받아 다녀왔어요.
영진돼지국밥은 부산시 사하구에 본점이 있는데 사하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래요.😆
영진돼지국밥에서 먹은 수육 국밥이 인상적이었는데, 부드러운 돼지 수육과 함께 먹는 볶음김치의 궁합이 환사이었습니다.
따로 리필을 요청드리지 않아도 직원분들께서 돌아다니시며 부족한 반찬을 채워주셨어요.😊
부산 사하구 현지인이 추천한 부산 돼지국밥 맛집 영진돼지국밥 본점을 소개합니다.😋
▶주소 : 부산 사하구 하신번영로157번길 39
▶전화번호 : 0507-1374-3820
▶영업시간 : 9:3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주차 : 매장 무료 주차 가능
매장 소개
부산 사하구에서 돼지국밥으로 유명하다는 영진돼지국밥 본점에 왔어요.
휴일 아침 오픈런을 했더니 웨이팅은 없었지만 금방 손님들로 꽉 차더라고요.
입구에 라인을 설치한 걸 보니 평소에는 손님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이 됩니다.
부산은 유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식당도 많은데 영진돼지국밥은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와... 201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블루리본을 받았다니 대단해요.
왠지 공인된 맛집을 방문하는 느낌이 들어요.
내부는 꽤 넓었는데 오픈 전부터 손님을 받으시는 건지 제가 오픈시간에 딱 맞추어 갔는데도 손님이 이미 많았어요.
현지인 분들 반, 관광객 분들 반인 느낌이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국밥 메뉴는 9,500원으로 통일, 수육백반은 13,000원입니다.
가성비 면에서는 수육국밥이 괜찮아 보였어요.
주문한 메뉴
테이블 한쪽에 셀프로 떠먹는 깍두기가 있어요.
반찬이 많은 느낌이라서 깍두기는 많이 안 먹게 됩니다.
수육백반 (13,000원 * 2인)
수육 백반을 주문했을 뿐인데 뭔가 한 상 푸짐한 느낌이 들어요.😮
국밥집에서 쌈채소를 보는 게 생소해요.
정구지라 불리는 부추도 빠질 수 없죠.
수육 백반의 구성은 돼지 수육과 국물, 밥입니다.
국밥은 국물만 있고 고기와 같은 건더기는 없어요.
수육의 비주얼이 특이했는데 돼지고기와 함께 두부, 볶음김치가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쌈채소와 함께 수육에 볶음 김치를 얹어 먹어요.
과하지 않은 볶음김치의 맛이 수육과 정말 잘 어울려서 계속 입맛을 돋게 합니다.😋
함께 나온 두부와 삼합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볶음김치가 정말 맛있어서 어떤 조합으로 먹어도 훌륭했어요.👍
국물은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소금이나 새우젓을 추가하지 않았어요.
잡내가 없어서 마지 소뼈를 우린 곰국 같았고, 마늘을 넣으셨는지 은은하게 마늘 맛이 느껴졌어요.
밥과 국수를 말아서 맛있게 즐겨봅니다.
국밥이 심심하다 싶을 땐 수육을 얹어 먹어요.
직원분께서 볶음 김치를 더 주고 가셨어요.
완전 맛도리... 심지어 따로 요청드리지 않아도 먼저 물어봐 주십니다.😆
부산분들에게는 저마다의 돼지국밥 맛집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다녀온 영진돼지국밥은 음식의 맛과 구성은 물론이고 친절한 직원분들과 넓은 주차장까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부산에 오게 된다면 또 들르고 싶은 영진돼지국밥 본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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