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행으로 전주를 가서 점심 메뉴를 고민하다가 맛있는 녀석들에 방송된 전주물갈비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물에 빠진 갈비라고 해서 매운 갈비찜을 생각하고 갔는데, 전혀 맵지 않은 고기 찌개의 느낌이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의 애청자인 남편이 꼭 가자고 해서 갔는데, 엄~~청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만 처음 접해본 메뉴라서 신선했습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로 146
★전화번호 : 063-237-3245
★주차 :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 도로에 세웠음
★영업시간 : 평일 17:30 ~ 22:00, 주말 12:00~22:00
★방문일 : 22년 5월 5일
<외관&주차>
네비를 찍고 가면 빨간색 간판의 전주물갈비 매장이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매장 앞 길가에 주차를 했습니다.
<내부>
매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꽤 있고, 한쪽으로 좌식으로된 룸이 몇 개 있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쌀, 김치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왠지 믿음이 갑니다.
포장을 할 경우 2+1 을 해서인지 매장 한쪽에서 포장을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전주에 산다면 포장을 하는 게 이득일 것 같아요.
점심시간인데도 벌써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술안주로 딱인가봅니다.
맛있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VJ 특공대와 생생정보통 등에도 소개된 전주 맛집입니다.
<메뉴&가격>
메인 메뉴는 물갈비 단일 메뉴입니다.
물갈비 1인분 14,000원이고 사이드로 새우만두와 후식, 주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갈비의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친절하게 붙어 있어서 추천 방법대로 먹어보았습니다.
<기본찬>
기본 찬은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쌈과 마늘, 고추가 나옵니다.
그리고 콘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김치, 동치미, 깻잎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모두 맛있습니다.
남편은 특히 김치가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물갈비>
주문한 물갈비 2인분입니다.
센 불에 끓이다가 중불로 줄이고 콩나물 아래에 있는 고기를 잘라주었습니다.
추천 방법대로 당면을 먼저 먹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물이 졸지 않아서 심심한 느낌입니다.
더 끓여서 국물을 졸이면 간이 어느 정도 맞게 되면서 더 맛있어집니다.
너무 많이 끓이게 되면 간이 짜지니 적당히만 졸여줍니다.
콩나물과 함께 물갈비를 건져먹었습니다.
양이 꽤 넉넉했습니다.
볶음밥을 먹을까 하다가 볶음밥은 2인부터 주문이 되어서 저희는 공깃밥 1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전주에는 먹을 것이 많으니깐 너무 과하게 먹으면 안 되거든요.
기대했던 것처럼 엄청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돼지고기와 콩나물의 신선한 조합이 괜찮았습니다.
매워 보이는 비주얼과는 달리 전혀 맵지 않았어요.
전라도답게 밑반찬이 맛있었습니다.
전주에서 여러 끼를 먹어야 할 때 한 끼 정도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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