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에 진심인 친구와 교외로 나갔다가 경기도 광주에서 유명한 흑염소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초월역 근처에 있는 초월흑염소명가인데 주차도 편하고 매장도 쾌적하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흑염소 음식을 즐기지 않는 저에게도 잡내가 느껴지지 않아 부담이 없었고, 신선한 채소들과의 함께 전골로 끓여 먹으니 보신이 제대로 되는 것 같았어요.
곤지암에 가면 소머리 국밥을 많이 먹는데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서 흑염소 전골 잘하는 맛집 초월흑염소명가를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광주시 초월읍 경충대로 1016
▶전화번호 : 0507-1490-2003
▶영업시간 : 11:0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정기 휴무
▶주차 : 식당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초월흑염소명가는 초월역에서 200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는 차를 이용해 다니기 편한 만큼 대부분의 식당은 넓은 주차장을 갖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많은 걸 보니 맛집이 맞는 것 같아요.😆
내부는 제가 생각하던 보양식집의 이미지보다 훨씬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어느 정도 공간 분리가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나 단체 손님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 및 가격
초월흑염소명가의 모든 메뉴는 흑염소 요리였는데 탕, 전골, 무침, 수육 등이 있습니다.
가격대는 소고기 국밥에 비해 살짝 비싼 편인 것 같기도 합니다.
흑염소 전문점에 자주 안 와봐서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오네요.😅
주문한 메뉴
김치, 깍두기와 나물, 절임 채소와 같은 기본적인 밑반찬과 함께 독특한 소스가 세팅되었어요.
초장에 참기름과 들깻가루 등을 함께 섞어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인데 기대 이상의 맛입니다.
전골 (28,000원 * 3인)
전골 3인분을 주문했는데 커다란 냄비에 고기가 반, 채소가 반입니다.
큼직하고 두툼한 고기가 푸짐했고, 비주얼은 소고기 전골과 비슷해요.
고기는 모두 익혀 나와서 채소만 어느 정도 익으면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해요.
흑염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식당에 직접 와서 보니 소고기 전골 같아 왠지 익숙했어요.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니 간도 잘 맞고 고기와 채소의 조합이 좋았어요.
어머니께서 집으로 포장해 온 흑염소 전골만 몇 번 먹어본 게 다인데 그 자리에서 바로 끓이면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전골 야채 추가 (3,000원)
먹다 보니 고기와 함께 먹는 채소가 맛있어서 전골 야채를 추가했어요.
이런 전골류에 들어있는 깻잎의 향이 정말 좋습니다.
채소를 추가하니 양이 다시 많아진 것 같아요.😅
고기의 양이 꽤 많아서 채소를 추가해도 다 먹을 때까지 조합이 잘 맞았어요.
볶음밥 (2,000원 * 2인)
볶음밥을 먹고 싶어서 일부러 공깃밥도 주문하지 않았어요.
셀프 볶음밥이었는데 직원분께서 직접 볶아주십니다.
역시 전골 냄비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맛이 없을 수 없죠!
식사로 볶음밥은 꼭 드시고 가세요!!
경기도 광주는 서울과도 가까워 자주 놀러 가는 지역인데 방문할 때마다 소머리 국밥만 먹었거든요.
이번에 새로운 메뉴와 식당을 알게 되었으니 광주 곤지암에 놀러 갔다가 들리게 될 것 같아요.
맛도 있고 보양에도 좋은 흑염소 전골 드시러 초월흑염소명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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