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곤지암에 가면 꼭 먹고 와야 하는 대표메뉴가 소머리국밥이라서 이번에도 식당에 들르게 되었어요.😋
곤지암에는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한 식당이 몇 군데 있어요.
저희는 주로 구일가든으로 가다가 오늘은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가보았어요.
어머니와 함께 방문했는데, 어머니는 두 달 전 구일가든에서 드신 기억이 있어서 최미자 소머리국밥과 바로 비교를 해주시더라고요.
최미자 소머리국밥은 구일가든에 비해 국물이 기름진 편이고, 고기 양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두 식당은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한 고기 듬뿍 최미자 소머리국밥 후기입니다.😊
▶주소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540
▶전화번호 : 031-764-6155
▶영업시간 : 화-일 07:00 - 20:00, 월요일 휴무
▶주차 :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최미자 소머리국밥은 곤지암읍에 본점과 1관이 따로 있는데, 내비게이션에 검색을 해보니 1관으로 가는 차가 더 적어서 1관으로 방문했어요.
흔한 외곽의 식당답게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 손님이 많아서 주차장이 꽤 붐빕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나와계셔서 주차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일요일 이른 점심시간에 왔더니 겨우 자리가 나더라고요.
저희가 밥을 먹고 나올 때에는 대기줄이 꽤 길었어요.
어딜 가나 맛집에는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메뉴와 가격
단 두 가지의 메뉴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식사로는 소머리국밥이, 요리로는 수육이 있고 모두 국내산 소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
국밥집답게 밑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양파로 간단합니다.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청양고추를 가져다주십니다.
소머리국밥의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소스인데, 대파가 가득하고 짜지 않아서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소머리국밥 (14,000원)
최미자 소머리국밥은 밥이 토렴 되어 말아져 나오고, 국물이 맑은 편입니다.
뚝배기채 펄펄 끓인 국밥이 아닌데도 꽤 뜨겁습니다.🔥🔥
최미자국밥의 특징은 큼직한 소고기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입니다.
특 사이즈가 아닌 일반 사이즈의 국밥인데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국밥 먹는 내내 계속 먹을 수 있어요.😆
대파를 얹어 간장소스를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수육을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충분한 것 같아요.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수육은 훨씬 더 살살 녹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밥을 말았는데도 국물이 탁하지 않고 맑은 편이라 집에서 엄마가 끓인 설렁탕의 느낌이 났어요.
국밥에 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서 취향에 맞게 소금을 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소금을 뿌리지 않고 그냥 먹거든요.😋😋
어머니와 이모와 셋이 방문했는데, 모두 깍두기보다 김치가 맛있다고 했어요.
푹 익은 김치는 아니었고 살짝 익은 겉절이의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최미자 국밥보다는 구일가든이 더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나 제 지인들은 최미자 소머리국밥을 더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국물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날씨 좋은 봄, 가을!
곤지암 혹은 화담숲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른 지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맛있는 소머리국밥을 꼭 드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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