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는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들이 근거리에 모여 있어서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자연경관 아름다운 곳에 대형 카페들이 많이 생겼고, 소위 말하는 인스타 감성의 카페도 많더라고요.
(저와 남편은 힙쟁이들이 아닌지라 조용조용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런 저희 부부가 여긴 정말 고즈넉하고 분위기 좋다고 생각한 카페를 소개합니다.
공주 한옥마을, 국립공주박물관, 메타세콰이어숲길에서도 차로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카페 금성동입니다.
외관과 내부는 한옥스러우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가 참 좋았어요.
특히 커피와 음료가 정말 맛있어서 반한 곳이랍니다.!!
▶주소 : 충남 공주시 정자방1길 31
▶전화번호 : 0507-1314-3597
▶영업시간 : 수,목 12:00 ~ 18:00, 금,토,일,월 12:00 ~ 21:00, 화요일 휴무
▶주차 : 건물 옆 무료 주차장 이용
카페 금성동
<외부 및 내부>
카페 금성동은 이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주택가에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카페 옆으로 크게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외관부터 들어가는 길까지 한옥의 느낌이라서 여행지에 온 기분이었답니다.
매장 안은 꽤 넓고 창이 커서 빛이 예쁘게 들어온답니다.
예쁜 조명들과 원목 가구들이 한옥과 참 잘 어울리네요.
저희는 창문 밖으로 대나무가 예쁘게 있는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어요.
맞은편에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아이를 동반하는 분들께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 곳곳에 인테리어를 신경 썼다는 게 느껴집니다.
요즘 모던 혹은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많은데, 저는 이런 감성적인 카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메뉴와 가격>
메뉴는 커피류와 라떼종류, 차, 에이드까지 다양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쿠키와 베이커리, 조각 케이크도 몇 종류 보였습니다.
<주문한 음료>
청귤에이드(5,500원)와 콜드브루(4,300원)를 주문했어요.
청귤에이드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게 세팅해주셨습니다.^^
오후의 빛을 받아 더 예쁘죠?
한참을 앉아서 수다를 떨고 갔어요.^^
제가 주문한 콜드브루는 여행에 지친 갈증을 풀어주는 맛이었어요.
텁텁함 없이 깔끔했거든요.
청귤에이드는 청귤청을 넉넉하게 넣어 주셔서 아주 진하고 달고 맛있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가서인지 붐비지 않고 조용해서 좋은 카페였습니다.
그래도 꽤나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고, 테이크아웃도 해가더라고요.
공주에서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보다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카페를 원하시는 분들께 카페 금성동을 추천드립니다.
음료도 완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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