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는 한국보다 여덟 배 정도 넓은 나라로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내선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해요.
이스탄불에서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기 위해 이스탄불에 있는 공항 중 하나인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Sabiha Gökçen International Airport)에 방문했습니다.😊
국내선을 타지만 국제공항인 사비하 공항을 선택했고,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이용객이 많아서 미리 도착했습니다.
공항 내부에 꽤 많았던 식당 중 방문한 Marmaris Büfe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주소 : Sanayi, 34906 Pendik/İstanbul, Türkiye
▶영업시간 : 월-금 7:30 -22:30, 토-일 9:00 -22:00
매장 소개
튀르키예에서 자유여행을 하다 보니 대중교통을 타는데 익숙해졌어요.
이스탄불에서 전철을 타고 두 시간 정도 걸려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국제공항인 만큼 공항 내부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물론 터키 여행 중 먹었던 퀄리티 좋은 음식들보다는 체인점에서 파는 패스트푸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밥을 먹고 수속을 하려다가 긴 줄을 보고는 수속 후에 먹어야겠더라고요.
국내선 줄이 따로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이용객이 많았어요.
혹시라도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넉넉하게 남겨 두고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짐도 부치고 출발 수속을 마치고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공항 내부로 진입했어요.
비행기 승강장까지 가는 길에 식당이 많았지만, 패스트푸드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식당들의 대표 메뉴를 보고 그나마 채소가 포함된 메뉴가 있어서 선택한 Marmaris Büfe입니다.
Marmaris Bufe는 여느 공항의 패스트푸드점답게 손님들이 간단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1인 1 메뉴가 매너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단체로 와서 한 개의 음식만 주문하고 다른 분들은 개인이 챙겨 온 음식을 드시는 모습이 신선했어요.😮
메뉴와 가격
Marmaris Bufe는 공항에 있다 보니 시내권보다 가격대는 높은 편이었지만, 튀르키예 물가가 저렴하다 보니 저희에게는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버거나 랩, 케밥 등의 메뉴는 만 원대 정도입니다.
오믈렛이나 샌드위치류는 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더 저렴했습니다.
주문한 메뉴
심사숙고 끝에 고른 메뉴들!
공항에서 파는 음식이라 기대는 안 했지만 역시 시내보다 부실한 느낌이 큽니다.
특히 터키는 기본 빵이 맛있는 나라인데... 퍽퍽한 식빵 한 조각이라니요.
SOSIS PORSIYON (270TL)
소시지와 함께 약간의 토마토, 양상추, 피클, 감자튀김, 식빵이 함께 나온 세트 메뉴!
식당의 메뉴 중 고가 라인의 메뉴였지만 튀김기로만 조리한듯한 성의 없는 조리법이 실망스러웠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없었어요.
소시지의 비주얼과는 달리 저렴한 분홍 소시지의 맛이 나서 정말 별로였습니다.😂
TAVUK ÇOP SIS PORSIYON (270TL)
소시지 대신 닭꼬치인 음식 역시 비주얼이 허접한 편이지요.
그래도 소시지의 인공적인 맛보다는 훨씬 먹을만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 맛있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역시 맛있지는 않았어요.😅
이스탄불을 떠나기 전 먹는 음식이 이렇게 맛이 없다니...
공항이니 어쩔 수 없이 먹는 수준이었어요.
저희는 식사 시간이 걸려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를 했습니다.
부디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은 미리 식사를 밖에서 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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