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으로 떠난 스위스 인터라켄 그린델발트에서 안 하면 서운한 액티비티 중 하나는 트로티 바이크가 아닐까 싶어요.
스위스 두 번째 여행인 저는 첫 번째 여행에서 휘르스트 플라이어, 휘르스트 마운틴 카트, 트로티 바이크 모두를 경험했는데 그중 다시 해보고 싶은 액티비티였거든요.🚴
환갑이 넘으신 어머니와 함께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고, 탑승 시간도 1시간가량으로 충분합니다.
그린델발트 일대의 내리막을 내려오는 완만한 코스와 환상적인 풍경을 즐기기 좋아요.🌄
스위스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액티비티 중 가장 추천드리는 트로티 바이크 후기를 남깁니다.🚲
스위스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동신항운 홈페이지에서 각종 할인쿠폰을 준비하실 겁니다.
트로티 바이크의 정가는 21 CHF인데, 동신항운 쿠폰으로 30% 할인을 받아 14.7 CHF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전 필수로 동신항운 쿠폰을 받아 가시길 추천드려요.😉
우선 출발지인 보어트 역으로 가기 위해 그린델발트 피르스트(Grindelwald-First) 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린델발트 피르스트 역에서 곤돌라를 타고 보어트(Bort) 역으로 가야 해요.
그린델발트-피르스트 역에는 실시간으로 액티비티 이용 현황을 볼 수 있어요.
날씨에 따라서 운영을 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대기 시간과 솔드아웃 현황을 참고해서 일정에 반영했습니다.😊
그린델발트-피르스트역에서 곤돌라를 탑승하려고 하니 저희가 타려는 바이크들이 보입니다.
도착지인 피르스트역에서 바이크를 회수해서 곤돌라를 이용해 다시 보어트 역으로 올리는 것 같아요.
보어트역에 도착하니 트로티 바이크를 이용하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여기서 다른 꿀팁은, 일행 중 한 분은 줄을 서 계시고 다른 한 분은 헬멧을 챙기고 신청서를 작성해요!😉
헬멧이 사이즈도 디자인도 다양하니 최대한 어울리고 깨끗한 것으로 골라보아요.
한쪽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언어별로 준비되어 있고 한글 버전도 있어요.
작성한 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제를 하면 준비 완료입니다.
동신항운 할인을 받아 인당 약 24,000원에 티켓을 끊었어요!
트로티 바이크는 바퀴로 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브레이크만 작동하면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자전거입니다.
직원분께서 작동법을 알려 주시는데, 한쪽 브레이크만 잡으면 넘어질 수 있으니 양쪽을 함께 잡아야 한다고 해요.
실제로 내려오는 중 외국인분께서 넘어지는 걸 보았답니다.😢
홈페이지에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했지만, 내려오는 길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아요.
반납하는 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절경인 눈산을 배경으로 내리막길을 자전거로 내려오는 액티비티가 환상적입니다.
첫 여행 때에는 날씨가 더 좋았던 가을이라 이런 느낌이었어요!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다시 그린델발트-피르스트 역이 나옵니다.
바이크 반납하는 곳이 잘 안내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반납처에 반납을 하면 트로티 바이크 액티비티 완료!
인터라켄 여행 중이라면 그린델발트에 들려 꼭 해보길 추천드리는 트로티 바이크!
동신항운 할인쿠폰으로 할인받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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