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 여행 중 꼭 들르는 곳이 술탄아흐메트모스크(블루모스크)입니다.
블루 모스크에서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튀르키예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는 시장 Arasta Bazaar에 다녀왔어요.😊
이스탄불 최대 시장인 Grand Bazaar(그랜드 바자르)만큼 복잡하지 않지만, 전통 공예품만 판매하고 조용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매장도 80여 개로 규모 면에서도 작은 편이고 그랜드바자르에는 튀르키예 현지인들도 많았지만, 아라스타 바자르에는 상대적으로 외국인 손님의 비율이 높았습니다.😉
블루모스크에 방문했다가 가볍게 들르기 좋은 이스탄불 전통공예품 시장 Arasta Bazaar(아라스타 바자르)를 소개합니다.😆
▶주소 : Sultan Ahmet, Mimar Mehmet Ağa Cd. No:2, 34122 Fatih/İstanbul, Türkiye
▶영업시간 : 매일 9:00 - 19:00
이스탄불 최대 관광지 술탄아흐메트 모스크(블루 모스크)에 방문했다가 근처를 도보로 다니기 좋습니다.
관광지가 시내 쪽에 모여 있어서 모스크, 공원, 시장 등을 구경했어요.
블루모스크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이자 전통 공예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Arasta Bazaar에 방문했습니다.
1600년대에 지어진 역사적 거리라는데, 1912년에 화재가 난 이후 1980년대에 복원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매장이 깨끗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이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와는 달리 너무나도 한산한 모습에 당황했을 정도입니다.
호객행위도 하지 않은 점잖은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공예품을 전문으로 하는 시장답게, 튀르키예산 수공예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가 저렴한 편이라면 아라스타 바자르에는 고급스러운 보석이나 카펫들이 많은 편이었어요.
튀르키예를 상징하는 기념품이나 액세서리들이 많았는데 다른 곳보다 성의 있게 만든 느낌이 있었어요.
다른 시장보다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그만큼 퀄리티가 더 좋습니다.
젊은 감성의 기념품들이 많았고, 차나 향신료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상점을 지날 때 독특한 향이 나기도 했어요.
흔한 관광지의 수공예품 시장답게 예쁘고 멋진 물건들은 많지만, 크게 욕심이 나진 않더라고요.
여행 초기에 방문해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은데, 여행 막바지였다면 기념품을 샀을 것 같기도 해요.
블루모스크에서 가까우니 한 번쯤 들를만한 아라스타 바자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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