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햄버거 브랜드 Arby's!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오산과 평택 미군기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데요.
평택 UASG 험프리스에서 반가운 아비스 매장을 만나 아비스만의 독특한 패티가 든 버거를 사 왔어요.🍔
Arby's에서는 흔한 햄버거의 패티와는 달리 훈제 햄을 겹겹이 쌓아 버거를 만들어 그 맛과 식감이 독특해요.
꼬불꼬불 독특한 감자튀김도 아비스만의 특징이기도 하고요.😉
평택 미군기지 험프리스에서 만난 미국 버거 브랜드 Arby's 후기를 남깁니다.😋
매장 소개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미군기지에 오니 진짜 미국에 온 것만 같아요.
쇼핑도 하고 커피를 마시러 험프리스 DSC (HUMPHREYS DOWNTOWN SHOPPING CENTER) 푸드코트 건물로 들어가요.
푸드코트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바로 Arby's!!
미국에서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먹은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푸드코트 매장 맞은편으로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평일 식사 시간도 지나서 방문했더니 한산했습니다.
주말이나 퇴근 후, 식사시간에는 군인과 그 관계자들로 북적북적하다고 해요.😮
미군기지이지만 한국에 있어서인지 오늘의 원달러 환율이 표기되어 있어요.
메뉴와 가격
Arby's버거의 메뉴인데 가장 대표적인 Roast Beef 버거류를 포함해서 치킨버거류, 랩, 사이드, 음료 등이 있어요.
가격은 달러로 표기되어 있고 미국 물가와 환율을 고려하면 세트가 만 원 후반대로 가격대가 꽤 높아요.
한국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워낙 행사를 많이 해서 버거를 제 가격에 먹지 않고 할인받아먹으니 더 비싸게 느껴지나 봐요.😂
험프리 DSC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랩 메뉴를 추가로 홍보하고 있어요.
사이드 필요 없이 버거만 원하는 분들께 딱 좋은 2 For 14.99$ 버거들!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패밀리 세트는 28.99$입니다.👍
주문한 메뉴
MIX 'N MATCH 버거 2종 (14.99$, 약 20,500원)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지만 알비스 버거는 포기할 수 없어서 포장을 해왔어요.
Horsey Sauce와 Arby's Sauce를 함께 주는데 마요네즈와 스테이크 소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Half Pound Beef 'N Cheddar
0.5파운드 약 230g의 소고기가 들어간 Roast Beef 버거입니다.
반을 갈라보니 채소는 하나도 없고 빵과 엄청난 양의 소고기, 약간의 체다치즈가 가득합니다.
그래... 이것이 바로 미국스타일이지 싶어요.😅
빵은 거둘 뿐 고기의 양이 엄청난 아비스의 Half Pound Roast Beef Burger입니다.
식은 후에 먹어서 그런지 짠맛이 강했어요.
옛날에 먹던 추억이 떠올라 사 왔는데 채소 없이 강한 짠맛에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었습니다.😂
Smokehouse Brisket
소의 가슴살인 브리스킷을 훈제한 Arby's의 버거입니다.
상대적으로 Half Pound 버거보다는 패티의 양이 적어 보여요.
고기는 더 두꺼웠고 훈연의 맛이 더 강했어요.
감자튀김이 패티와 함께 들어 있어서 잘 어울렸지만, 역시 양파나 양상추와 같은 채소가 생각났습니다.🍅
미국인을 위한 버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채소는 없고 간은 세고 패티 양이 많은 Arby's 버거!
한국식 버거에 입맛이 익숙해져서 옛날만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버거를 맛본 걸로 만족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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