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에서 꼭 추천하는 것 중 하나는 렌터카를 빌려 운전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인터라켄 동역에서 차를 대여했고, 근교로 여행을 다녔어요.😊
인터라켄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Lake Sarnen, 자르넨 호수에 다녀왔어요.
드라이브를 하다가 현지인에게 물어보고 호수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 왔어요.😉
현지인들만 알법한 숨어 있는 동화 같은 곳 자르넨 호수를 소개합니다.😃
인터라켄 중심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차도 적고 그림 같이 예쁜 드라이브 코스들이 나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Lake Sarnen, 자르넨 호수 근처로 별표시를 한 곳에서 호수까지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별표 한 곳에서 호수까지는 대략 1km 정도로 산책으로 부담 없는 거리지요.
더 정확한 위치를 남겨요.
구글 지도에 46.862063, 8.188497를 검색하면 주차하기 좋은 위치로 안내해요.
거리뷰로 확인하면 이런 곳인데,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옆으로 난 샛길이 호수로 이어진 산책로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이런 느낌으로 조용하고 작은 길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을 시작해요!
정말 현지인들이 아니고서야 찾아갈 수 없는 곳인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예쁜 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산책로 옆으로는 얇은 물줄기가 보여요.
근처에 호수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산책로 끝에서 만난 Lake Sarnen, 자르넨 호수입니다.
고요하고 한적한 매력이 있는 곳이고, 불을 지폈던 흔적이 보여요.
스위스 인터라켄 근교에서는 산을 멀리 보면 얼음산이 보여요.
스위스답게 호수의 물이 정말 깨끗합니다.
저희 말고 동네 어린이들과 아버지가 시간을 보내고 계셨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꼬마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도 해봅니다.
저희는 호수를 바라보며 간식을 먹었어요.
스위스 호숫가 근처에는 오리들이 참 많고, 겁이 없고 군것질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쿠키를 나누어 먹으며 타지의 오리에게 관심을 받아 봅니다.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눈에 담는 스위스의 한적한 호숫가 마을입니다!
북적이고 관광객들이 많은 랜드마크도 좋지만, 현지인들만 있고 조용한 마을에 다녀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렌터카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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