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고 즐거웠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울진은 2년에 한 번씩은 가는 곳인데, 바닷물이 참으로 맑고 푸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저는 바다보다는 산이 더 좋은데, 울진은 바다도 산도 함께 있고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움이 있어서 갈 때마다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2021년 개장한 따끈따끈한 모노레일입니다.
2.8km의 코스를 자동으로 운행하며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어머님과 친구분들을 모시고 갔는데, 모두들 경치에 감동하셨답니다.😄
울진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3-26
▶이용 시간 : 평일 09:30~ 18:00 (매표 마감 17:30)
주말 및 공휴일: 9:00~ 18:30 (매표 마감 18:00)
▶이용 요금 : 1~2인 21,000원 / 3인 28,000원 / 4인 35,000원
▶주차 : 자체 주차장 보유
스카이레일 탑승지 건물에 주차장이 있고, 2시간 무료주차에 하루 최대 주차요금 2,000원 선입니다.
가까운 곳에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고 인근 폭풍 속으로 세트장이나 죽변등대공원 주차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요.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엄.청. 길다는 겁니다.
저희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무려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티켓팅을 먼저 하고 근처 관광지를 둘러보시거나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용 요금은 탑승 인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1인에 최장 코스 기준 10,000원~26,000원 사이이며 최대 탑승인원은 4인이고 5인부터는 열차를 나누어 타야 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A코스 운행만 하고 있어서 4인 35,000원 요금을 지불했습니다.
★울진군민, 군인, 경로, 장애아, 국가유공자 할인이 있으니 관련 신분증이나 서류를 챙겨가세요.
티켓팅을 하고는 근처에 있는 '폭풍 속으로' 드라마 세트장에 들러봅니다.
벌써 18년이나 된 드라마지만, 세트장은 여전히 남아있네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트장 안까지 들어갈 수 있었는데, 현재는 출입은 제한된 상태입니다.
아쉬운 대로 세트장 마당에 있는 벤치에서 남겨보는 어머님들의 인증샷입니다.😄😄
세트장 옆으로는 용의 꿈길이라는 대나무 숲과 죽변등대공원이 있고 바다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대숲 길, 등대, 해변 주위를 산책하다 보니 대기 시간이었던 1시간 30분이 금방 가더라고요.😊
다시 스카이 레일 탑승 장소로 돌아와서 티켓에 적힌 번호가 불릴 때까지 대기를 해주었습니다.
대기하며 바라보는 바다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
드디어 모노레일 탑승시간!!
크기는 딱 4인이 들어가면 될 만큼 아담했어요.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탑승하고 자동 주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노레일의 네 방향으로 난 창이 액자가 되어 자연의 그림을 담고 있네요.☺️
파란 하늘과 바다, 하얀 구름과 파도가 정말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머님들도 정말 정말 행복해하셨답니다.😭
물이 얕은 곳도 깊은 곳도 모두 투명했어요.
저는 서해 지역이 가까워서 뻘의 흙이 섞인 회색 바다에 익숙한데 이렇게 맑은 바다를 보니 아름다운 매력에 녹아드네요.
20분 정도 가니 열차의 방향이 바뀌며 다시 돌아옵니다.
탑승시간은 왕복 40분 정도로 아주 넉넉하고 충분합니다.
40분간 바다에 떠있는 듯, 하늘에 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울진의 깨끗하고 푸른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동해의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곳!
푸른 산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있는 곳!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은 꼭 꼭 타야 합니다!
다음 여행으로 재방문해도 다시 탈 모노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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