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명지대학교 근처에는 대학가답게 맛집이 많습니다.
한 20년 전이었나요? 그때는 명지대도 지금과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당시에 휑했던 역북동이 지금은 건물들도 새로 들어서고 맛집도 많아졌답니다.😆
오늘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소 곱창 맛집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명지대학교에서 명지대 사거리로 내려오는 길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곱사랑 한우곱창은 역북동 주민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지요.
용인 토박이 친한 언니를 따라 간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소곱창 맛집 곱사랑 한우곱창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명지로40번길 9
▶전화번호 : 031-526-1388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주차 : 지하 1층
매장 소개
처인구 역북지구인 명지대 근처 곱사랑 한우곱창에 다녀왔습니다.
한우 곱창집인데, 용인 토박이 언니 초대로 간 곳이니 맛집이겠죠?😆
매장은 평범한 곱창집처럼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곳이었고, 원형 테이블이 일렬로 놓여 있습니다.
오픈 시간이 오후 다섯시라서 일찍 먹고 싶어도 저녁까지 참아야 된답니다.😋
메뉴와 가격
고기는 모두 소고기이고 곱창, 대창, 막창, 차돌박이, 우삼겹, 염통, 천엽 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곱창과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와 사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식사 메뉴 종류가 꽤나 많은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
곱사랑 한우곱창은 밑반찬류가 엄청난 곳이었습니다.
특히 대파김치가 맛있고 기름진 곱창류와의 조화가 끝내줍니다.
금방 무친 새콤했던 부추무침과 궁채 장아찌입니다.
기름장과 청양고추 간장소스도 놓아주셨어요.
곱창이 나오기 전에 어묵탕이 먼저 나와서 끓여 먹는 시스템이더라고요.
뭐든 그 자리에서 끓여 먹으면 맛있는 거니깐요.😊
소모둠구이 (24,000원*2인)
어떤 걸 주문해야 할지 모를 땐 다 올라간 모둠 메뉴를 주문해 봅니다.
곱창, 대창, 막창, 특양, 염통, 새송이버섯, 양파, 감자, 떡이 함께 올라간 소모둠구이입니다.
꽤 익힌 상태로 나오고 직원분께서 대파김치를 한쪽에 올려주시고 조금 더 익혀 먹으라고 하십니다.
저희는 콩나물 무침과, 부추무침도 함께 올렸어요.
소곱창집에 가면 꼭 염통 먼저 먹으라고 하셔서, 정석대로 따른답니다.
염통에 대파김치와 청양고추를 얹어 먹고, 곱창에도 부추와 콩나물을 얹어 먹습니다.
소기름에 적당히 익은 감자가 맛있습니다.
곱창 안에는 곱이 가득 들어서 고소했고요.😋😋
김치말이국수 (5,000원)
시원해서 더 맛있던 김치말이국수는 한우곱창으로 기름진 입맛을 씻기는 데는 최고인 것 같아요.
면은 중면을 사용한 것 같은데, 간간히 씹히는 김치와도 잘 어울렸어요.
볶음밥 (3,000원)
볶음밥은 1인분이었는데, 양이 왜 이렇게 많은 거죠...?
나중에 고기를 1인분 더 주문했더니 고기가 많이 남아서 볶음밥 위에도 얹어 주었어요.
날치알까지 올라가서 더 맛있었어요.
한우곱창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곱사랑은 대파김치가 맛있어서 더 특별했어요.
직원분께서는 불판에 살짝 익혀 먹으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생으로 먹는 대파김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맛의 조합을 아는 사장님 같았어요.
곱창→대파김치→곱창→대파김치 무한으로 들어가겠더라고요.😉
용인, 특히 처인구에서 맛있는 소곱창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현지인 맛집 곱사랑 한우곱창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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