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치악산 근처에서 캠핑을 하러 왔다가 강원도에 왔으니 메밀 막국수는 먹고 가야지! 하고 열심히 검색을 해봅니다.
저희가 있던 곳은 원주와 횡성의 경계인 원주 학곡면으로 새말 IC와 가까웠어요.
새말 IC 근처에 현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메밀 막국수 맛집 대성막국수에 방문했습니다.😊
대성막국수는 메밀 막국수 말고도 감자 옹심이로 만든 들깨 메밀 칼국수라는 특별한 메뉴가 있어요.
시원한 메밀국수와 따뜻한 들깨 칼국수를 함께 판매하고 있어서 겨울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원주, 횡성에 놀러 왔다면 꼭 들러야 할 강원도 지역색이 진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대성막국수를 소개합니다.😋
▶주소 : 강원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우항9길 9
▶전화번호 : 033-342-6591
▶영업시간 : 10:30 - 20:00, 매달 2, 4번째 화요일 정기 휴무
▶주차 : 매장 맞은편 주차장 넓음
매장 소개
대성막국수는 새말 IC 입구에 있는 막국수 전문점으로 횡성군에 위치해 있는데, 원주시 소초면과도 인접해 있어서 원주 학곡저수지나 치악산에서 캠핑을 하고 들르기 좋겠더라고요.
지방 식당들은 주차장이 넓어서 좋지요.
대성막국수 매장 앞에도 5대 정도의 주차자리가 있고, 맞은편에도 넓은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답니다.😊
매장 안은 꽤 넓었고,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도 계신 걸 보니 현지인 맛집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식사 시간이 아니라서 전체적으로 한산한 편이었어요.
룸으로 된 좌식테이블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주방 안에서 열심히 반죽을 치대는 모습을 보니 왠지 믿음이 가더라고요.
메밀면을 직접 뽑는 막국수라니... 기대가 됩니다.😆
메뉴 및 가격
막국수는 냉/비빔/온면 세 가지 스타일로 먹을 수 있고, 옹심이들깨메밀칼국수라는 독특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식사 가격이 만원 이하로 수도권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었어요.😉
주문한 메뉴
기본 반찬은 살짝 익힌 배추김치, 무김치, 백김치로 간단한 편이었습니다.
직접 담근 것 같은데 메인 메뉴인 메밀면요리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옹심이들깨메밀칼국수 (9,000원)
강원도에 왔으니 감자 요리도 먹어야 하고, 메밀면도 먹어야 하니 모두 만족하는 옹심이 들깨 메밀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옹심이, 들깨, 메밀면이 들어간 칼국수라는 직관적인 메뉴 이름인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고명을 살짝 걷어보니 메밀면이 들어있어요.
곱빼기도 아닌데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메밀 함량이 높은지 아주 부드러운 면발이었고, 감자도 들어 있는데... 강원도 감자였겠죠?😉
감자 옹심이는 아주 독특했는데, 만두소처럼 내용물이 들어 있더라고요.
감자만두의 느낌이었는데 겉은 쫄깃하고 속은 만두 같아서 정말 맛있었어요.👍
어디서도 먹을 수 없는 대성막국수만의 특색 있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물 막국수 (8,000원)
물막국수도 양이 많았는데, 비빔 막국수가 아닐까 싶은 비주얼이었어요.
시원한 육수가 따로 나와서 취향에 맞게 양을 부어 먹을 수 있어요.
육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양념이 희석될 것 같아 적당량을 넣어 주었어요.
면을 풀면서 비비고 나니 양이 더 많아졌어요.
비주얼은 칡냉면 느낌도 나는데, 메밀면이라서 면 두께가 훨씬 두꺼워요!
물막국수도 옹심이 들깨 칼국수처럼 면이 부드러웠어요.
육수도 깔끔해서 메밀면과 정말 잘 어울려요!
더운 여름 열기를 낮추어 주는 메밀을 먹으니 왠지 체온도 떨어질 것 같아요.
나오는 길에 명함도 한 장 가져와 봅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흔한 메뉴가 아니라서 강원도 원주나 횡성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들르셨으면 좋겠어요.
지역 특색 가득한 향토 음식이 맛있는 대성막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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