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미국에 방문했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실 때 무엇을 사가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미국 방문 n회차인 제가 미국에 가면 꼭 사와야할 추천 아이템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대자연을 좋아하는 저는 1~2년에 한 번씩은 미국으로 여행 가곤 했으나 역병이 돈 이후에는 한 번도 가지 못해서 아쉬워하던 차에, 저희 부모님께서 미국에 가실 일이 있어서 부탁해서 쟁여온 물품들이 있습니다.
옛날 같지 않게 지금은 직구 문화도 잘 발달되어 있고, 코스트코나 온라인 마켓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지라 어떤 걸 사 와야 할지 더 고민이더라고요.😅
그럼에도 미국에 가서 사오면 좋은 것들을 소개해봅니다.😊😊
▶ 글라이드 치실 (Glide Flss)
제가 미국에 가면 꼭 사오는 것 중 하나가 치실입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치실의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지도 넓고, 들고 오기에도 가볍고 가격 부담도 적어서 선물로 나누어 드리기에도 좋더라고요.
오랄비에서 나온 글라이드 치실 중 면이 칼국수 면처럼 두꺼운 치실을 꼭 사오죠.
글라이드 치실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뻣뻣한 치실이 아닌 얇고 부드러운 치실이라서 사용감이 좋더라고요.
1개, 2개입도 판매하지만 6개입이 더 저렴한지라 최대한 많은 용량의 치실을 구매합니다.
코스트코에서 6개가 16.99불이니 낱개 가격은 3,000원대 정도 하네요.
Target이라는 마트에서 파는 equate 치실도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2개에 6불 정도로 가격은 glide 제품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 10년 전에는 equate 제품이 훨씬 저렴해서 equate 제품을 구매했는데, 지금은 glide 치실이 더 저렴하니 glide 제품을 사는 게 좋겠어요.
품질은 glide 치실이 훨씬 좋거든요.😊
치실의 단면이 꼭 칼국수면 같습니다.
느낌은 테플론 테이프처럼 부드럽지만, 테플론 테이프처럼 끊기지는 않아요.
▶ 애드빌 (Advil)
저는 두통도 거의 없고 진통제는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저의 예민한 남편은 머리도 자주 아프고 해서 두통약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애드빌만큼 잘 드는 약은 없다고 해서 애드빌도 꼭 사 와요.
애드빌의 주 효능은 감기로 인한 발열이나 두통, 치통, 근육통,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코스트코나 Target 같은 일반 마트나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100개가 들어 있는 것은 10불, 260개가 들어 있는 것은 19불에 구매했어요.
▶ O'KEEFFE'S WORKING HANDS / HEALTHY FEET
오키프 핸드크림과 발크림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핸드크림이라고 하는데, 미국에 사시는 이모께서도 추천을 해주셔서 어머니께서 몇 개 사 오셨는데, 남편이 엄청 효과를 보고서는 더 없냐고 할 정도입니다.
핸드크림이지만 바디로션처럼 전신에 바르고 있어요.
낱개 가격은 9불 정도로 크게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구하려면 직구를 해야 하니 미국에 가신김에 구매해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023.02.13 - [분류 전체보기] - [O'KEEFFE'S WORKING HANDS] 미국 판매량 1위 오키프 핸드크림, 미국 여행 선물 추천
겨울철 갈라지는 뒤꿈치에 바를 용으로 HEALTHY FEET 제품도 함께 구매해 왔습니다.
▶ 바이탈 프로틴 콜라겐 펩타이드(VITAL PROTEINS COLLAGEN POPTIDES)
이건 어머님들께서 좋아하실만한 선물로 분말 형태의 콜라겐입니다.
통 안에 스푼이 들어있는데 한 스푼에 단백질 9g과 콜라겐 10g이 들어있어요.
코스트코에서 31.99불인데 7불 할인받아 24.99불에 구매를 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는 온라인에서 두세 배의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수화물로 가져오셨는데, 비행기 안의 온도가 낮아서 통이 찌그러졌지만, 상온에서 하루 정도 지나니 원상 복구되더라고요.😊
의외로 화장품 쪽은 국내 제품의 퀄리티가 높아서 오히려 미국에 갈 때 선물로 사가는 편입니다.
휴대폰 케이스나 장신구와 같은 액세서리들도 국내 제품이 더 저렴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역으로 사가고요.
미국 브랜드의 옷은 아웃렛에 가면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 내가 입을 옷이 아니면 선물로 사기에는 사이즈나 디자인을 고르기 어려워서 잘 안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머니께 부탁을 드린 거라서 최소한으로 요청을 드렸는데, 그만큼 미국에서 사면 이득될 제품들이니 미국에 가시는 분들은 꼭 쟁여오시길 추천드릴게요^^!!
어머니께서 미국으로 여행 다녀오신 걸 보니 저도 얼른 떠나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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