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이동읍에 지나다니면서 본 중국집이 있었는데 매장 앞에 차가 항상 많더라고요.
얼마나 맛있길래 평일에도 손님이 많을까 싶었는데 마침 근처에서 저녁을 먹어야 해서 중식당 백화원에 방문했어요.😊
백화원은 세련된 느낌의 요즘 스타일의 중국집은 아니지만 면을 무려 직접 뽑는 수타면을 사용합니다.
그래서인지 쫄깃하고 맛있는 면요리를 먹을 수 있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예전 감성으로 수타면 짜장면과 짬뽕을 먹을 수 있는 이동면 숨은 중식 맛집 백화원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백옥대로 611
▶전화번호 : 031-333-1196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주차 : 매장 앞 주차장 있음
매장 소개
백화원은 용인 이동읍 천리 용천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중국집으로 매장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차를 타고 방문하기 좋아요.
백화원 내부에 들어오니 외곽에 있는 중국집 느낌이 물씬 나고 밖에서 보는 것보다 홀이 꽤 넓었어요.
저희가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6시가 지나니 손님들이 금방 차더라고요.
홀 한쪽으로는 독립적인 공간이 꽤 많아요.
가족끼리 요리를 먹거나 회식을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룸이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중국집에서 옛날 감성을 느낀 포인트는...
테이블 번호를 화투로 표기한 것인데, 장미 6번 테이블에 앉아 봅니다.
메뉴와 가격
손짜장이 7,000원, 손짬뽕이 9,000원으로 요즘 물가 대비 저렴한 편이지요.
육수는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고, 면은 수타면을 사용하니 음식에 정성이 가득한 중국집일 것 같아요.
주문한 음식
기본 세팅으로는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다른 중국집과는 다르게 양파 절임이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손짬뽕 (9,000원)
곱빼기가 아닌 보통 사이즈의 짬뽕인데, 양이 엄청 푸짐하고 해물이 알차게 올라가 있어요.😮👍
짬뽕에서는 불맛이 가득 느껴졌고 새우, 홍합, 오징어와 같은 해물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요.
요즘 생겨난 중식당처럼 맵기만 한 짬뽕이 아닌 채소의 채수가 우러난듯한 개운한 맛의 짬뽕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면은 직접 만든 손칼국수의 느낌이었습니다.
손짜장 (7,000원)
손짜장도 수타면으로 쫄깃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
보기에는 옛날 짜장 느낌인데, 맛은 달달한 요즘 짜장면의 맛이었어요.
간단하게 저녁을 먹느라 짜장면과 짬뽕만 먹었을 뿐인데, 백화원의 요리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짜장면은 쫄깃한 면발이 매력이라면, 짬뽕은 시원한 국물 맛이 매력이라서 재방문한다면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역시 늘 매장 앞에 차가 많고 단골들이 많은 이유가 있더라고요.
용인에서 현지인들의 중국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기본 메뉴인 짜장면과 짬뽕부터 맛있고, 수타면까지 경험할 수 있는 백화원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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