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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란] 아산 온양한올고등학교 앞 한방차와 수제청 음료가 맛있는 동네 카페

by 와이프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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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지역의 카페를 연달아 소개하고 있는데, 가장 마음이 가는 동네 작은 Cafe 프란이 기억에 남습니다.
카페 프란은 권곡동에 위치한 온양한올중고등학교 정문에서 가장 가까워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어머니 같은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데 전통차는 며칠 동안 직접 달이시고, 에이드에 들어가는 과일청도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아메리카노 2,500원, 직점 끓인 진한 대추차가 5,000원으로 시내권 물가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저렴한 가격대지만 그 맛과 정성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지요.
소녀 같은 감성의 소소한 인테리어와 아담한 매장을 보면 단골 삼고 싶어 져요.😆

충남 아산 정성 깃든 차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Cafe 프란을 소개합니다.😊

카페

 

 


▶주소 : 충남 아산시 청운로 155
▶전화번호 : 0507-1429-5277

▶영업시간 : 월-토 10:00 - 21:00, 일 13:00 - 19:00


 
 

매장 소개 

Cafe 프란은 아산시 권곡동에 있는 온양한올중고등학교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작은 카페로 동네 분들과 학교 선생님들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카페 프란 외관

 

 

매장 밖을 보니 대추차와 쌍화차와 같은 한방차부터 다양한 커피 음료와 에이드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사용하고 있는 아산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하고, 안 그래도 저렴한데 학생들에게는 500원의 가격할인을 해주시는 정감 가는 카페이지요.

Cafe 프란

 

 

매장 내부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도 꽤 많아서 크고 작은 인원 수가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카페 프란 내부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인데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답니다.

한쪽 벽면에는 독특한 그릇이나 텀블러 등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모두 판매하는 제품이고 가격표가 붙어 있습니다.

카페 프란 인테리어

 

 

출입구 쪽이 유리로 되어 있는데 창가석도 자리가 있어서 혼자 방문하시는 분들이나 자녀들의 하교를 기다리는 부모님들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카페 곳곳에 작은 화분들이 많은데, 사장님께서 직접 키우셨다고 해요.

관리가 어찌나 잘 되어 있는지 꽃집에서 갓 사온 느낌이었어요.😆

아산 카페 프란

 

 

매장 한쪽에는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

카페에 아이폰과 갤럭시 충전기가 모두 있으니 카페를 이용하면서 휴대폰 충전까지 할 수 있겠더라고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온양한올고등학교 앞 카페 프란

 

 

냉장고에는 탄산음료와 함께 각종 과일청이 준비되어 있는데, 사장님께서 모두 직접 만드셨고, 인기가 엄청 많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을 물으러 오는 사람딜이 많은데, 그 노하우를 모두 전수해 주신대요.

저에게도 딸기라떼에 들어가는 시럽이나 전통차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그렇게 노하우를 다 알려주시면 어떡하냐고 여쭈어보니 보통 사람들은 힘들어서 따라 하지도 못해서 괜찮다고 하십니다.😅

아산 전통차가 맛있는 카페 프란

 

 

메뉴와 가격 

카페 프란의 음료 가격은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데, 학생들은 500원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높은 수준의 음료를 착한 가격으로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계절 메뉴인 쌍화차와 대추차는 며칠간 달이고 으깨서 맛이 진하다고 해요.

쑥라떼도 사장님의 추천 메뉴였어요!

카페 프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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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한 차와 에이드 종류도 있는데, 기성품이 아닌 직접 만든 수제청을 사용합니다.

카페에 자주 올 수 있는 한올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부러워집니다...😂

Cafe 프란 메뉴

 

 

주문한 디저트 

대추차 (5,000원)

저와 친구는 커피와 라떼를 주문했다가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이자 사장님께서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신 대추차로 바꿨답니다.

제가 수제 한방차 마니아라 잘하는 곳에서는 꼭 마시는 편인데, 다른 곳에서는 8,000원 정도의 대추차를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프란 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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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의 점도가 높았는데, 나흘동안 달인 대추를 으깨고 체에 걸러 함께 사용한다고 해요.

생강과 계피도 사용하는데, 제가 집에서 직접 끓인 것보다 훨씬 진하고 몸이 따뜻해지는 듯했어요.

설탕을 전혀 넣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대추를 어찌나 많이 넣으셨는지 자연스럽게 달달한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대추, 잣, 아몬드 등 견과류도 듬뿍 들어 있어서 차를 다 마실 때까지 고소하게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귀한 대추차

 

Cafe 프란에서는 차를 한 잔 마셨다는 느낌보다는 보약 한 대접을 먹고 나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연적인 맛과 향이 정말 좋았고, 다음에는 쌍화차를 주문해 보려고요.

 

힙하고 감각적인 카페도 좋지만, 저는 이렇게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동네 카페를 정말 좋아합니다!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나 아산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수제 한방차가 맛있는 카페 프란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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