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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공연, 전시 관람후기

[불편한 편의점] 직장 동료, 친구, 나 자신에게 선물하기 좋은 힐링 소설 추천

by 와이프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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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잘 읽지 않는 친구에게 받은 책 선물, 불편한 편의점.

이 친구와는 20년 전 같은 반이 되며 만났는데, 반 배정을 받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어색한 시기에 맞은 제 생일날에도 책을 선물했어요.

그때 준 책 선물이 요시모토바나나키친이었는데 친구는 기억을 못 하더라고요.

아마도 별생각 없이 베스트셀러에서 고른 느낌이었거든요.😏

저의 책 취향은 누군가 죽고 시작하는 추리소설이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이 것도 기억을 못 할 테지요.😥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그런 친구가 이번에 고른 책은 한동안 베스트셀러였던 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입니다.

서점이나 SNS에서 홍보 포스터도 많이 봐서 궁금했는데 선물로 받으니 왠지 더 특별해요.

2021년에 처음 발행되고 2022년에 2부가 발행될 만큼 인기가 많았어요.

당시는 코로나로 인한 격리를 겪으며 사람들과의 관계와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 컸던 시기이죠.

이때 많은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는 책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2권에는 작가님의 사인까지 있어서 귀한 선물의 느낌이 듭니다.😊

김호연 작가 사인
김호연 작가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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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은 판매하는 물건도 적고, 행사 상품도 적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한 ALWAYS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청파동에 위치한 편의점 사장님이 우연히 서울역 노숙자 독고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독고는 말도 어눌하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알코올 중독자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올곧고 영특하기까지 하죠.

청파동 편의점 사장님은 그런 독고를 편의점 야간 알바로 고용하면서 다른 알바생들과 손님들과의 관계를 쌓아갑니다.

그 관계 속에서 독고씨 내면의 따뜻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스토리이죠.

독고의 어눌하고 어색한 말투와 행동으로 보는 사람도 답답하지만 어느새 독고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책을 읽는 동안 제 마음도 따뜻하고 때로는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독고 같은 사람이, 편의점 사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겉모습보다 내면을 보는 사람이요.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친절하게 대하다 보면 그 관계 속에서 저도 상대방도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독고와 불편한 편의점의 사람들처럼요.🙊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
힐링소설 불편한 편의점

 

 

책을 읽는 내내 시원한 옥수수수염차가 마시고 싶어 집니다.

특히 마음이 답답할 때에는 시원한 얼음을 띄운 옥수수수염차를 마시며 힐링을 해보려고요.

(책을 읽어야 공감하는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나니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주변에 마음이 지친 분들께 힐링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혼자 읽기 아까운 김호연 작가불편한 편의점!

마음이 몽글몽글 녹아드는 따뜻한 소설책!

친구, 동료, 가족, 그리고 나 자신에게 힐링 선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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