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고 가볍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느낌이 좋아서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김밥헤븐의 영향으로 김밥 하면 저렴한 인식이 있지만 요즘은 1줄에 5,000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더라고요.
배달의 민족으로 '바르다 김선생'에서 김밥을 자주 주문하는데 팀원분께서 요즘 대세는 오토 김밥이라고 해서 처음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바르다 김선생과의 차이는 김밥 종류가 세 가지로 적어서 선택지가 적은 만큼 고민을 덜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선택과 집중을 한 느낌이라서 주문하기 편했어요.
메뉴가 김밥 3종과 닭강정으로 간단한 오토김밥을 소개합니다.😊
주문은 배달의 민족 어플을 통해 오토김밥 마곡점에서 주문했어요.
메뉴가 많은 듯 하지만 오토김밥, 고추냉이김밥, 스팸 김밥과 닭강정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컵라면과 다양한 음료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김밥 3종류와 닭강정을 주문했습니다.
오토김밥 (5,000원)
가장 기본 김밥인 오토 김밥은 매콤 어묵, 계란, 오이, 당근, 단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밥의 양은 엄청 적고 각종 채소로 가득차 있어요.
속을 채운 야채가 얅게 채 썰어져 있어서 식감이 좋더라고요.😄
고추냉이 김밥 (5,500원)
고추냉이 김밥은 로메인, 생와사비, 오이, 단무지, 매콤 어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함께 먹은 사람들이 가장 맛있다고 꼽은 김밥입니다.
고추냉이 이름답게 기본 김밥보다는 초록 빛이 가득합니다.
코를 톡 쏘는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김밥입니다.
스팸 김밥 (5,500원)
스팸 김밥은 스팸, 계란, 오이, 단무지의 간단한 조성입니다.
햄 대신 짭쪼름한 스팸을 사용했고, 야채가 많아서인지 생각보다 짜거나 자극적이진 않았습니다.
다른 김밥에 비해 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서 든든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닭강정 S 사이즈, 반마리 (11,000원)
닭강정은 약간 매콤한편이고 심하게 맵진 않았습니다.
함께 얹어진 청양고추를 얹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뼈가 없어서 치킨보다 먹기 수월하고 맛있었어요.
놀러갈 때 싸가기에 딱이겠더라고요.
알루미늄 도시락통에 튼튼하게 포장된 김밥과 닭강정이라서 가까운 곳에 놀러 가서 먹기에 좋을 것 같더라고요.
김밥 한줄에 5,000원으로 다소 비싼 감이 있지만, 요즘 웬만큼 맛있는 김밥집은 이 정도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어설픈 도시락을 주문하는 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던 김밥입니다.
배달의 민족에 오토김밥이 검색되는 지역에서는 간편한 끼니로 주문해서 먹을만하답니다.
저희는 질리지 않게 오토김밥과 바르다 김선생을 번갈아가며 주문하기로 했어요.😊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거나 주변으로 나들이 갈 때 오토 김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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