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과 청풍호반의 도시 충북 제천은 유명한 의림지와 박달재 말고도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 지역입니다.
강원도와 접해있어 지역분들의 말투나 식당의 음식에도 강원도의 영향을 받았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제천에서 어른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옥순봉 출렁다리에 다녀왔어요.
옥순봉 출렁다리는 대한민국명승 중 한 곳으로 청풍호반 위에서 제천 10경 중 하나인 옥순봉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충북 제천 가볼 만한 곳으로 가볍게 한 시간 정도 산책하고 산과 청풍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를 소개합니다.🌳
▶주소 :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342
▶전화번호 : 043-641-6738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9:00 - 18:00, 동절기(11~2월) 10:00 - 17:00, 월요일 휴무
▶이용 요금 : 3,000원 (제천 화폐 2,000원 환급), 제천 시민 1,000원
▶주차 : 무료
주차 및 관람료
옥순봉 출렁다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주차를 하고 오면 관공안내소와 편의점, 화장실, 매표소가 있습니다.
출렁다리에 가기 전 화장실에 들러주는 것이 좋겠죠?
다른 지역에서는 무료인 곳이 많지만 제천의 출렁다리는 관람료가 있어요.
요금은 3,000원이지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2,000원을 돌려줘서 1,000원에 이용하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받은 지역 화폐는 제천에서 사용하고 오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전략 같아요.😊
출렁다리 소개
옥순봉 출렁다리는 청풍호 위를 지나는 다리로 데크 산책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다리의 모습인데 꽤나 길고 멋져요.👍
이제 본격적으로 입장을 해봅니다!
단원 김홍도 화가가 그린 옥순봉도라는 그림인데, 당시에도 절경으로 여겨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렁다리에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어요.
소요시간은 출렁다리와 산책로까지 넉넉하게 왕복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오전 9시부터 동절기에는 오후 5시, 하절기에는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출렁다리 후기
이제 본격 출렁다리를 건너 보아요.
길이가 222m로 제법 길어서 꽤 스릴 있어요.🙉
다리의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고 발아래 청풍호가 멋집니다.
이렇게 뚫린 부분이 있어서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바람도 불지 않는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재밌어요.
출렁다리를 건너며 멀리 보이는 산과 호수의 전경입니다.
저 멀리 옥순대교도 보여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출구가 나오고 데크길이 시작되어 산책하기 좋아요.
데크길을 따라가다 보면 벌말마을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거리가 가깝고 오르막길이 아닌 평지라서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제천에서 데크길 산책을 원하시는 분들께 옥순봉을 추천드릴 수 있을 만큼 분위기도 공기도 최고였어요.
둘레길을 걸을 때에도 한쪽으로는 청풍호의 옥빛 물을 볼 수 있어요.
휴게소
데크길을 15분 정도 걸으니 벌말쉼터가 있어 들러봅니다.
휴게소처럼 시설이 좋은 건 아니지만, 잠시 쉬어가고 목을 축일 수 있어서 고마운 곳이지요.😉
아메리카노 (3,000원) / 젤라또 (4,000원) / 빙수 (4,000원)
퀄리티가 좋지는 않지만 잠시 쉬는 시간도 가져 봐요.
젤라또는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어요.
쉴 만큼 쉬었으니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돌아갑니다.
마지막으로 떠나기 전 눈에 담아 봅니다.
제천 옥순봉출렁다리는 제천의 청풍호반과 옥순봉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제천 여행자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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