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조카와 함께 경기도 파주 출판거리의 상징 지혜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지혜의 숲은 기증받은 책들이 수 없이 많은 문화 공간으로 자유로운 도서관과 비슷해요.
도서관이 숨 막히게 조용한 느낌이라면 지혜의 숲은 카페 식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어느 정도 대화도 할 수 있는 분위기거든요.📚
날씨가 좋지 않은 계절에 하루 종일 실내 데이트를 하거나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파주 지혜의 숲 주말 이용 후기와 주차, 카페 이용 정보 등을 남깁니다.😊
▶주소 :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이용 시간 : 매일 10:00 - 20:00
▶이용 요금 : 무료
▶주차 : 1시간 2,000원
주차
서울에서 근교로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파주 출판거리 지혜의 숲에 다녀왔습니다.
지혜의 숲은 복합 문화 공간, 카페, 숙박 시설 등으로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특유의 감성으로 사진 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이 사진을 많이 남기고 계시더라고요.
지혜의 숲에서는 지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카페나 서점, 다른 시설 이용 시 금액에 따라 주차권을 발급해 주십니다.
주차요금은 1시간에 2,000원이었어요.
카페나 시설 이용 시 10,000원 당 주차권 1시간 권을 받았고, 주차 요금을 정산할 때 여러 장의 주차권을 사용할 수 있어서 최종적으로는 주차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어요.
지혜의 숲 내부
주차를 마치고 본격 지혜의 숲으로 들어가 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책들이 꽂혀 있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는 곳입니다.
도서관처럼 자리가 많습니다.
기증받은 책들로 이루어진 지혜의 숲은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에 비해 소란스럽지 않은 점이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도서관처럼 조용한 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소곤소곤하는 느낌이랄까요.😉
가족 단위로 방문해서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이용하기 좋을 듯한 공간이 상당히 많았어요.
실제로 책을 읽고, 숙제를 하고,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함께 간 조카도 관심이 생기는지 책을 둘러봅니다.
아직 도서관이 답답한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북카페
책꽂이가 맞은 길을 지나면 안쪽으로 카페와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문화행사도 많이 하는지 제가 방문한 날에도 진행 중이었어요.
신기한 건 행사인데도 크게 시끄럽거나 떠들지 않고 조용 조용히 진행해서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어요.
지혜의 숲에는 카페 파스쿠찌가 있습니다.
음료와 함께 조각케이크나 샌드위치가 있어서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좋을 것 같아요.
젤라또아이리쉬라떼 (6,300원) / 시칠리아레몬그라니 (6,800원)
조카가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음료를 고르는 걸 보고 이모도 따라 주문해 봅니다.
무난한 대기업의 커피맛이었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음료를 마시고 책을 고르러 다니다가 북소리 책방이라는 서점에 방문했습니다.
북소리 책방은 꽤 넓었고, 책을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조카와 여러 책을 둘러보고 고른 책입니다.
저는 주로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는데 아이와 함께 고르기에는 서점이 더 좋지요.👍
파주 지혜의 숲은 실내 공간이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은 계절에도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일에 방문객이 더 없을 때 방문해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지혜의 숲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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