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기념으로 사오기 좋은 털게맛 홋카이도 라멘 조리법, 시식 후기

일본에서 소포로 온 일본 라멘 선물 꾸러미 중 한 가지인 홋카이도 라면을 소개해봅니다.

털게맛 훗카이도 라면인 毛がに味, 北海道ラーメン은 면과 국물에 털게가 들어간 라멘으로 우리나라 라면만큼이나 조리가 쉽지만 맛은 독특해요.😊

 

처음에는 심심한 비주얼에 당황했지만, 면과 국물에서 해물 맛이 진하게 나서 은근히 중독성이 있답니다.

일본 여행에서 마트에서 보게 된다면 몇 개 사 올 예정입니다.😉

 

일본의 신기한 인스턴트 라멘 털게맛 훗카이도 라면 毛がに味, 北海道ラーメン을 소개합니다.😃

털게라면

 

 

일본에서 거주하는 지인이 일본 라면을 한가득 보내주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재료도 맛도 다양한 라멘들의 종류가 많아요.

일본 라멘

 

 

이번에는 봉지만 보아도 무슨 라멘인지 알듯한 털게 라면입니다.

1인분씩 포장이 되어 있고, 간장맛이라고 해요.

털게 라면

 

 

뒷면에는 성분과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넉넉한 양의 끓는 물에 면을 넣고 2분 반~3분 동안 끓여 줍니다.

끓는 물 300mL를 따로 준비해 수프를 타고, 익은 면을 국물에 넣어주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조리법이 간단해요.

털게라면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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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봉지를 뜯어보니 건면 90g과 액상 수프 40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면의 양이 한국의 라면보다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털게라멘 구성품

 

 

조리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넉넉하게 물을 끓여 면을 3분간 삶아줍니다.

라면 조리

 

 

면을 끓이는 3분 사이에 면기에 액상 수프를 부어줍니다.

간장맛이라 하는데, 진한 해물의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털게라면 수프

 

 

가까이서 보니 기름기가 떠 있어요.

훗가이도 라면

 

 

익은 면만 건져서 간장 소스에 미리 담가 주었습니다.

훗가이도 라면 조리

 

 

면을 끓이는 동안 다른 냄비에 끓는 물을 준비해 두었다가 300mL 정도를 부어 주었어요.

건더기 수프가 없어서 그런지 비주얼이 썰렁합니다.

털게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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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으로는 양이 왠지 적은 것 같아 군만두와 함께 먹기로 해요.

털게라면과 군만두

 

 

면은 라면보다 얇았고, 면을 따로 삶아서 그런지 밀가루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라면에도 털게맛을 첨가했다고 하던데, 면부터 국물까지 해물맛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진하지만 거북하지 않은 해물맛이 은근히 매력이었습니다.

훗가이도 라면

 

 

역시 라면의 국적을 불문하고 라면에는 김치가 필요하더라고요.

김치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어요.

라면에는 김치

 

이번 라면은 비주얼만 보았을 때에는 실패인 듯했으나 먹어보니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계란이나 고기와 같은 다른 고명을 얹으면 더 풍성하고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일본에서 여행 중 보게 된다면 사 와도 괜찮을듯한 털게라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