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인기 중국집 자금성을 소개합니다.😊
자금성은 옛날 어렸을 적 중국집 감성이 느껴지는데, 재료를 아끼지 않은 푸짐함과 맛으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포곡읍 현지인들에게는 이미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 배달도 끊이지 않더라고요.
면 종류의 식사도 맛있고 요리도 맛있어서 저희 가족이 주말에 종종 찾는 식당입니다.
특히 면이 다른 중국집에 비해 얇은 편이라서 소스가 더 많이 묻어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용인 에버랜드가 있는 포곡읍의 중식 맛집!
현지인 단골 자금성을 소개합니다.😋😆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117번길 11
▶전화번호 : 031-334-5395
▶영업시간 : 화-일 11:00 - 20:00,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 매장 앞 주차
매장 소개
자금성은 용인경전철인 에버라인의 둔전역 근처에 있어요.
에버랜드에서 용인 시내쪽으로 가는 방향에 있어서 놀이공원에 방문했다가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가게 앞에 차를 대놓아요.
외관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안들만큼 아주 평범합니다.
포곡읍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맛집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입식 테이블 4인용 2개와 좌식테이블 4인용 3개가 있는 그리 크지 않은 홀입니다.
메뉴 및 가격
메뉴 구성은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것 같아요.
다만, 전반적으로 10~20% 정도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요리가 더 저렴한데도 나중에 양을 보시면 놀라실 정도로 넉넉하게 주신답니다.
주문한 음식
탕수육 (중, 25,000원)
탕수육 비주얼이 옛스럽지 않나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동네에 있던 중국집에서 먹던 탕수육과 비슷한 느낌이더라고요.
제가 바삭거리는 식감을 좋아하는데 자금성 탕수육은 다 먹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한답니다.
돼지고기 잡내? 물론 안 나죠.🙅🙅
기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지 튀김이 깔끔하더라고요.
고전적인 탕수육 소스 아닌가요.
요새는 과일이나 채소를 큼직하게 넣어주는 곳이 많은데 자금성은 그렇지 않아요.
그리고 소스를.. 과하게 많이 주십니다.
돼지고기를 튀겼으니 맛없을리가 없어요.
찍먹파인 저에게는 딱 좋습니다.👍👍
삼선 술국 (15,000원)
동생 덕에 알게된 메뉴!
술국은 해장국집에만 있는 메뉴인 줄 알았데 웬만한 중국집에도 거의 있다고 하더라고요.
중국집 술국은 짬뽕에 면이 없고 해물이 많은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에 당면도 살짝 들어 있어서 해물 듬뿍인 짬뽕밥 느낌도 납니다.
언뜻 보기에도 면이나 밥 없이 해물로 꽉 차있습니다.
보통은 안주로 먹으려고 주문하지만 가끔은 나중에 모자라서 공깃밥을 시켜서 말아먹기도 해요.😅
삼선쟁반짜장(18,000원)
쟁반짜장 양이... 실화인가요...?
심지어 삼선이라서 해물도 큼직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중국집에 비해 면이 얇은편이라서 더 맛있습니다.😋
양장피 (30,000원)
제가 양장피 나오는 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접시에 꽉 채워주는 양장피는 처음이었거든요..
동생이랑 저랑 여긴 도대체 뭘까, 그 흔한 채소 덩어리 없이 해물로만 채워줄 수가 있는 것일까... 생각했어요.
자금성은 겉보기에 근사한 중식당은 아닙니다.
하지만 식당의 본질인 음식의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죠.
그릇에는 '자금성'이라고 글씨가 박혀 있는데, 중국집 이름은 워낙 자주 바뀌어서 그릇에 박힌 글씨와 식당 이름이 다른 곳이 많거든요.
접시에 중국집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오랜 기간 영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손님들이 꾸준하게 찾는다는 것을 의미하죠.😊😄 요리가 맛있다고 소문나서 동네에서는 배달로도 많이 주문하고, 저희처럼 방문해서 먹기도 한답니다.
타지역에서는 에버랜드 근처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음식부터 친절함까지 좋았던 용인 처인구 포곡읍 자금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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