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과 삼각지역 사이에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해물요리 전문 식당 정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왔어요.
정담식당은 만원 대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해산물이 든 식사를 할 수 있는 맛집입니다.😊
정담식당은 음식을 잘하는 분께서 요리를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본연의 재료 맛을 잘 살리는 곳이더라고요.
재료들이 신선해서 더 그렇게 느껴진 듯하고요.😋
용산구 원효로 정갈하고 맛있는 점심식사 하기 좋은 정담식당을 소개합니다.😉
▶주소 : 주소 서울 용산구 백범로 341 B동
▶전화번호 : 02-707-3929
▶영업시간 : 11:0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휴무
▶주차 : 리첸시아 지하 주차장 2시간 무료
매장 소개
정담식당은 효창공원앞역과 삼각지역, 남영역 사이에 있는 식당으로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동네 맛집 느낌이 납니다.
이 날은 평소보다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빈자리가 많아 보였습니다.
해물 전문점이지만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와 가격
식사 메뉴는 대부분 만원대로 해물 요리인데 비해 가격대가 합리적인 것 같아요.😊
사이드나 안주류의 구성이 괜찮아서 저녁 시간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거나 회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 별미 신메뉴는 3,000원씩 할인하고 있으니 놓치면 안 되겠네요!
주문한 메뉴
정담식당의 밑반찬은 깍두기와 김, 콩나물 무침, 게장이었어요.
해물지리뚝배기 (12,000원)
꽃게, 가리비, 낙지 등 해산물이 꽉 찬 해물지리 뚝배기는 살짝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순두부해물뚝배기 (10,000원)
순두부 전문점보다 정담식당에 와서 순두부해물뚝배기를 주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 메뉴였어요.
뚝배기도 크고 내용물도 풍성해서 해물을 건져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해물탕 느낌마저 나거든요.
꼬막비빔밥 (간장맛, 12,000원)
꼬막비빔밥은 접시에 꼬막 무침이 놓여 있고 그 아래 큰 대접에 밥이 있어서 비비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채소만 가득해서 먹을 것 없는 비빔밥이 아니라 꼬막의 양이 많아 밥을 먹는 내내 꼬막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꼬막비빔밥 (고추장맛, 12,000원)
조금 더 매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고추장맛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쫄깃한 꼬막과 아삭한 쪽파의 심김이 좋았어요.
정담식당에서는 여럿이서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셰어 하기 좋았습니다.
가성비도 정말 좋고, 식재료가 신선한데 맛까지 있으니 용산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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