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여행을 하는 이유가 변산반도의 채석강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라북도와 부안을 대표하는 여행지입니다.
채석강의 이름이 독특한 것 같아 유래를 찾아보니 단순히 중국의 채석강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었더군요.
채석강은 퇴적층이 바닷물에 의해 깎이면서 형성되었는데 그 모습이 꼭 책이 켜켜이 쌓인 모습입니다.
채석강 옆으로 변산 해수욕장이 함께 있고, 채석강 뒷편으로는 격포항과 등대가 함께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죠.
변산반도의 바다와 기암 그리고 하늘이 이루는 절경을 볼 수 있는 채석강을 소개드립니다.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01-1
★주차 : 공영 주차장 무료 주차
★방문일 : 22년 6월 18일
<주차>
채석강 입구에 바로 공영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지방 여행지는 이렇게 무료 주차장이 잘 발달되어 자차 이용이 편하죠.
채석강 주차장(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에 주차를 했습니다.
<채석강>
채석강 주차장에서 바다 방향으로 걷다 보면 멀지 않게 채석강으로 가는 길 표지판이 나와 따라가 봅니다.
해변과 채석강의 기암산이 바로 보입니다.
채석강이 엄청난 관광지라고 왔는데 이게 끝이야? 하고 짧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격포항이 인근에 함께 있으니 격포항 방파제와 등대까지 걸으며 채석강의 퇴적암산을 더 오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퇴적암층 맞은편으로는 부안의 바다가 펼쳐집니다.
오후에 방문했더니 노을 지는 모습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퇴적암층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 보고 계시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격포항과 방파제>
채석강 뒤편으로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격포항과 방파제가 나옵니다.
곳곳에 이정표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10분~15분 정도 걸어가니 배들이 정박해 있는 격포항 초입이 나옵니다.
갈매기들이 많고 새우깡을 던져 주는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갈매기의 주식이 새우깡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격포항 초입인데 이곳도 지명은 지질공원 채석강입니다.
격포항 방파제 쪽이 더 한산하고 걷는 코스가 괜찮았습니다.
암벽 주위에 고양이가 있어서 어디까지 들어가나 구경도 해봅니다.
퇴적암 사이에 사람들이 돌을 끼워 놓았는데 어떻게 저기까지 가서 꽂아 놓은 건지 신기하네요.
바닷물이 맑은 에메랄드색으로 깨끗합니다.
가까이까지 갈 수 있게 계단이 있네요.
물이 더 빠지는 시간이 있나 봅니다.
채석강의 더 높이 쌓인 퇴적암과 함께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변산 해수욕장 부근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자연이 주는 경관에 어찌나 감탄이 나오던지요.
격포항 방파제의 등대까지 걸어가는 길이 예뻤습니다.
사진으로는 짧아 보이지만 입구부터 등대까지 500m 정도 거리가 되는데 바다에 떠서 걷는 기분이 납니다.
부안 변산반도에서 채석강을 보셨다면, 바로 옆인 격포항에 들러 격포항 방파제 등대까지 꼭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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