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은 관광지들이 어느 정도 모여 있어서 뚜벅이로 도보 여행을 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차를 가져간 저희 부부도 차를 핫 곳에 주차해 두고 월명동 일대를 도보로 다니기로 합니다.😊
도보 여행 일정 첫 시작은 군산 여행 인증샷으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입니다.
초원사진관은 1998년에 개봉한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 세트장으로 군산에서 관광객들을 위해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진짜 사진관이 아닌 영화 세트장으로 내부에 들어가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군산 인증샷의 성지 초원사진관을 소개합니다.🌼
▶주소 : 전북 군산시 구영2길 12-1
▶이용 시간 : 9:00~21:30, 매월 1, 3번째 월요일 휴무
▶이용 요금 : 무료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초원사진관 세트장은 군산에서도 밀어주는 관광지인 것 같아요.
세트장에서 사진을 찍고 군산 여행 스탬프도 찍는 소소한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1998년이면 제가 꼬꼬마 시절이라 영화를 본 기억은 없지만 사진관과 스쿠터, 소품 등을 보니 90년대 말 감성이 떠오르더라고요.😊
가까이서 보니 더 옛날 시골 마을의 한적한 사진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사진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분들의 줄이 꽤 길답니다.
군산 여행은 줄 서기의 연속인지라 익숙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은 처음이었어요.😮
인증샷 대기줄은 길지만 의외로 세트장 내부까지 들어가시는 분들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저도 이곳이 영업 중인 사진관이라 민폐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사진관이 아닌 영화 세트장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편하게 구경하라는 안내 문구가 있네요.😆
사진관답게 옛날 카메라와 캠코더가 전시되어 있고 일부는 기증자 분들께서 기증을 하셨더라고요.
초원사진관 내부는 작은 영화 전시관 같았어요.
영화 속 장면들과 설명, 대사 등이 있어요.
디스플레이에서는 영상으로 배우들의 25년 전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있어요.
촌스러운듯한 액자와 소품들이 정겹습니다.
90년대 가족사진 스타일의 이 커튼 배경도 인증샷 명소입니다.
초원사진관은 군산 도보 여행지 범위에 있고 관람 시간이 길지 않으니 군산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세트장에 다녀오니 영화가 보고 싶어 지네요, 기회가 되면 영화도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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